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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마련

올해 주제 ‘발견’과 ‘기적’…일상속 특별한 순간을 에세이로
다음 달 5일까지 접수…대상 300만 원 등 총 9편 시상
김연수·안희연·요조 등 문화계 인사 참여해 심사 진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은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이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글을 생성하는 시대 속에서 대학생들이 삶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와 생각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 주제는 지난 3일 게시된 광화문글판 봄편의 핵심 키워드인 ‘발견’과 ‘기적’이다. 참가자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아낸 경험이나 평범한 순간이 삶의 전환점이 된 이야기를 3000자 이내의 에세이로 자유롭게 풀어내면 된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1인당 1편만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다음 달 5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오는 5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대상(상금 300만 원)과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을 포함해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으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해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사는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심사는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등 외부 전문가들이 맡아 작품성을 평가한다. 2차 심사는 김연수 소설가와 안희연·유희경 시인, 가수이자 작가 요조(본명 신수진), 어수웅 언론인 등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들이 참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2015년 시작된 이후 매년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1745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젊은 세대의 글쓰기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 공모전은 1991년부터 이어져 온 광화문글판의 ‘희망’과 ‘위로’ 메시지를 공유하며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삶의 깊은 통찰과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는 AI가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이라며 “대학생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3일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을 새롭게 게시했다.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한 글자 사전’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봄의 풍경을 통해 일상 속 기적과 발견의 의미를 전한다. 이 문안은 오는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되며 교보생명 뉴스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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