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방산TOP10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기준 TIGER 미국방산TOP10 ETF의 순자산은 1,108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연초 이후 순자산 규모가 약 4배 수준이다.
특히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연초 이후 미국 S&P500 지수가 –2.53% 하락한 반면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21.0%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12일 기준 편입 비중은 록히드마틴 22%를 비롯해 RTX 19%, 노스롭그루먼 15%, 제너럴다이내믹스 14%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 핵심 방산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축됐다. 특히 록히드마틴은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됐다.
최근 글로벌 방산 관련 ETF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방산기업간 회동 이후 ‘Global X Defense Tech ETF(SHLD)’ 역시 관심사다. 해당 ETF 역시 록히드마틴과 RTX, 제너럴다이내믹스 등 주요 방산 기업을 포함하고 있어 방산 테마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방위산업이 투자 테마로 부상한 배경에는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군비 확대와 직결되는 방산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미국 국방 예산을 약 2000조원 규모까지 확대할 필요성을 언급한 점도 방위산업 성장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방위산업 기업들이 구조적인 수혜 산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세계 최대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