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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초등학생 디지털 성범죄 예방 애니 '프로젝트 Z.E.R.O' 4편 개발·보급
불법촬영·딥페이크 등 주요 유형 반영 서울 600여개 초등학교 배포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콘텐츠 제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은 청소년 보호 전문기관인 BTF푸른나무재단이 맡았다.

 

최근 불법촬영,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성범죄가 확산되면서 피해 연령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온라인 공간에서 한 번 유포된 영상이나 이미지가 회수되기 어렵고 피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체계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화손보와 서울시교육청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학교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한 홍보 자료가 아닌 정규 수업과 연계 가능한 예방 교육 자료로 제작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공교육 정책 기반이 결합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발된 콘텐츠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프로젝트 Z.E.R.O’로 총 4편으로 구성됐다. 주요 주제는 ▲불법촬영 ▲딥페이크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방관자와 방어자 등으로 학생들이 실제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대응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됐다.

 

완성된 콘텐츠는 2026년 3월 개학에 맞춰 서울시내 약 600개 초등학교에 배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활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정규 수업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교육 체계 안에서 지속적인 예방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애니메이션은 오는 4월 KBS N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으로 학교 현장을 넘어 전국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메시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아동 보호는 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미래 세대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ESG 경영 전략에 따라 미래 세대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사고 예방 중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보험 상품 측면에서도 출산지원금과 임신지원금 특약 등을 선보이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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