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형 소상공인 안심통장 3호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마이너스통장 보증서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자금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 접근성이 낮은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이 지난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이면서 최근 3개월 매출 200만 원 이상 또는 연간 신고매출 1천만 원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다. 심사를 거쳐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보증 신청은 19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승인 이후 우리은행 ‘우리WON기업뱅킹’ 앱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시행 초기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오는 26일부터는 누구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초년도 보증료의 50%를 지원하고, 마이너스통장 한도 미사용 수수료도 면제하는 등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6~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에 참여해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대출 상담뿐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경영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우리은행 소호사업부 박준석 부장은 “서울형 안심통장 3호 사업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과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