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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AI 메이크업 팔레트 도입…맞춤형 화장품 직접 제작

퍼스널 컬러 분석부터 제작까지, AI 기반 맞춤형 뷰티 구현
5000원 소용량 제품 즉석 제작, 실사용 가능
핵심 상권 중심 확대…생활 플랫폼으로 편의점 역할 진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화장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메이크업 팔레트 메이커’ 키오스크를 도입하며 편의점의 역할을 확장한다.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즉석에서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키오스크는 고객이 화면 앞에서 얼굴을 촬영하면 AI가 퍼스널 컬러를 분석해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상을 추천하고, 이를 가상으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추천 컬러를 바탕으로 직접 색상을 선택해 나만의 메이크업 팔레트를 제작할 수 있으며, 완성된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수령 가능하다.

 

제품은 매트 2구와 글리터 2구 등 총 4가지 구성으로, 아이섀도우와 치크, 브로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컬러는 100여 종에 달하며, 식약처 인증을 받은 베이스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가격은 5000원으로, 서비스 도입 초기에는 3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CU는 이 서비스를 26일 서울 시내 2개 점포를 시작으로 도입하고, 다음 달 학원가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대학가, 관광지 등 여성과 학생, 외국인 방문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연내 약 100개 점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CU는 캡슐토이, 프린팅 박스, 과일 및 타투 키오스크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도입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형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성수동 디저트 특화 매장과 여의도 러닝 스테이션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상권 특성과 고객층에 맞춘 차별화 전략이다.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최민지 책임은 “편의점을 찾는 여성 및 외국인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AI를 활용한 신개념 뷰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CU는 앞으로도 편의점 주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을 분석해 새로운 생활 서비스들을 발빠르게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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