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9.6℃
  • 연무서울 6.7℃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8.3℃
  • 박무울산 8.5℃
  • 맑음광주 6.3℃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2.3℃
  • 맑음제주 9.9℃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메뉴

롯데하이마트, AI 쇼핑 에이전트 ‘하비’ 도입…이커머스 고도화 추진

대화형 상담…AI 기반 상품 추천·비교·결제 연계
데이터 기반 맞춤 서비스 강화
하반기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AI 쇼핑 에이전트 ‘하비(HAVI)’를 도입하며 이커머스 플랫폼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일부터 ‘하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고, 기존 검색 중심 쇼핑 구조를 대화형 상담 기반으로 전환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고 밝혔다.

 

‘하비’는 고객이 키워드를 입력하는 대신 자연어로 질문하면 원하는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추천까지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고객의 질문 맥락을 이해해 조건을 자동 정리하고 최적의 상품을 제안한다. 추천 결과를 장바구니와 결제 단계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단 내비게이션 바를 통해 어떤 화면에서도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이 고가·고관여 상품이라는 점에 주목해 AI 도입을 추진했다. 가전은 구매 전 정보 탐색부터 설치, 사후 관리까지 고려 요소가 많아 전문적인 상담 수요가 높은 분야다. ‘하비’는 상품 규격과 용도, 사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추가 조건 입력 시 기존 맥락을 유지한 채 결과를 재정렬해준다. 또한 추천 이유와 핵심 특징을 함께 제시해 고객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향후 서비스 고도화도 이어진다. 롯데하이마트는 연간 100만 건 이상 축적되는 수리·클리닝 등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해 추천 정확도를 높이고,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구매 이력과 사용 환경을 분석해 가전 선택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AI 상담 중 오프라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화상 상담이나 매장 방문 예약으로 연결하는 기능도 도입해 온·오프라인 연계 상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매 이후에는 연장보증과 클리닝 서비스 등 ‘하이마트 안심 Care’ 까지 통합 제안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를 위해 IT·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데이터 기반 고객 중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석 롯데하이마트 IT·AI부문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AI 쇼핑 에이전트 ‘하비’는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가전을 찾고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 역량을 고도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 향후 초개인화 상품 추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전 전문 이커머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