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유통·식품·뷰티업계가 체험형 마케팅과 글로벌 협력, ESG 활동을 결합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제품 중심에서 경험과 가치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가 이동하면서 기업 전략도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코웨이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코웨이갤러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생활 공간을 재현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였다. 스마트 매트리스와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을 실제 사용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칠성사이다 제로 유자’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음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장 체험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전환을 동시에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흐름이다.
글로벌 협력과 제품 경쟁력 강화도 이어지고 있다. 지씨씨엘은 유럽 바이오분석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감염병 및 백신 개발 분야 협력을 확대했다. 오뚜기는 ‘고단백 컵누들’이 글로벌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고, 애경 케라시스는 브라질에서 K팝 연계 행사를 열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환경과 문화 기반 활동도 병행되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제주신라호텔은 어린이 대상 생태보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바둑 대회 후원을 통해 문화 저변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체험과 콘텐츠, ESG를 결합한 전략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유통·식품·뷰티 산업 전반에서 경험 중심 경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