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아트 TV'로 입지를 다져온 '더 프레임(The Frame)'으로 호텔 TV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프레임(모델명: HL03F)'은 호텔 사용 환경에 맞춰 주요 특징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액자 형식의 베젤과 슬림핏 벽걸이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트 모드'는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 및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해 준다. 호텔 관리자는 '아트 모드'를 활용해 머무는 공간의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맞춤 조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K QLED 화질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Color Validated)' 등 독보적인 색 재현력과 예술작품 고유의 섬세한 화질까지 표현하는 우수한 화질로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에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더 프레임'을 호텔 T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자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자 납품 대금 3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설 연휴 전 추가 납품 대금 지급일은 오는 1월 24일이다. 이번 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추석·설 등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해 왔다. 올해 설 명절까지 누적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5200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먼저,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낮은 이자(1.9%~3.3%)로 중소 협력사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를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생산성 향상, ESG 강화 등 파트너사의 지속 가능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올렸지만 반도체 부진, 스마트폰 경쟁 심화 등으로 시장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용 회장이 장기간 침묵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올해 회사 사업 전망에도 관심이 모인다. 대규모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반도체를 비롯, 주요 사업 분야에서 반등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300조 800억원, 영업이익 32조 7300억원을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9%, 398.17% 오른 수치다. 매출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22년(302조 2300억원)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다만 지난해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7조원 대)보다도 낮은 6조 5000억원을 기록하며 위기론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5조원이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0.65%, 영업이익은 130.5%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29.19% 감소했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 분야는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도 “비메모리 사업은 모바일 분야 등에서 수요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로지텍 코리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로지텍은 지난 '2018 LCK 서머 스플릿’ 이래 8년 연속으로 LCK와의 파트너십을 이어 나가며 게이밍 기어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로지텍은 LCK의 스폰서로서 LCK의 성공적 리그 운영을 위한 대내외적인 지원은 물론, LCK와 LCK 팬들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5년을 맞아 LCK는 대규모 포맷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새롭게 신설된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irst Stand Tournament)에 출전할 팀을 선발하는 중요한 무대인 2025 LCK컵이 15일 시작된다. 또한 스프링과 서머를 통합한 단일 시즌제를 도입하며 5라운드에 걸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LCK컵에서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라는 규칙이 도입돼 직전 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할 수 없게 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포맷 개편은 LCK를 즐기는 팬들로 하여금 더욱 다채롭고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으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가수 장민호와 MC 붐이 진행을 맡은 JTBC 웹예능 ‘드라이 브라더’가 오는 15일 공개된다고 LG전자가 14일 밝혔다. 드라이 브라더는 장민호와 붐이 ‘세탁·건조 해결사’가 돼 이동식 세탁·건조차를 타고 농어촌, 소방서, 대학 캠퍼스 등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빨래 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웹예능 콘텐트다. LG전자와 JTBC가 협업 제작했다. 오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JTBC와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한 편씩 업로드 예정이다. 예고편은 지난 8일 공개됐다.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커피 쿠폰 등이 경품으로 걸린 댓글 이벤트도 JTBC 엔터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고 있다. 첫 회에서는 드라이 브라더가 강원도 삼척 궁촌리를 찾아가 어업과 관광·숙박업 등을 하는 현지 주민들을 만난다. 주민 대다수가 고령층인 마을이라 특유의 넉살과 잔망으로 쿵짝을 맞추며 어르신들을 즐겁게 만드는 MC들의 형제 같은 케미스트리가 더욱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어촌마을의 오랜 빨래 고민도 두 MC가 해결한다. 바닷바람의 염분과 습기 때문에 마당에서 자연 건조시키면 눅눅함과 짠내가 남기도 했던 세탁물들을 ‘드라이카’로 가져와 살균 건조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카앤라이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정비소, ‘소닉(SONIC)’ 도곡점이 감각적인 식음료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더한 모터컬처 복합 공간으로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재오픈했다. '소닉'은 20년 이상 업력의 1세대 슈퍼카 및 하이퍼카 전문가들이 모여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정비·튜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다. 차별화된 모빌리티 문화 전파를 시도하는 한국앤컴퍼니그룹에 지난 2016년 인수돼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소닉’ 도곡점은 슈퍼카 및 수입차 전문 정비센터로,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MZ세대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식 수제도넛 카페, ‘퀸즈베리 도넛하우스’가 입점해 차량 정비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소닉’ 리노베이션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운영 중인 모터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드라이브'는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문화와 예술, 음악, 패션, F&B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들을 결합한 독특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B2B AX 사업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이를 계기로 양 사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AX 혁신을 실행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진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등 양 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지난해 9월 체결된 KT-마이크로소프트 전략적 파트너십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부적으로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 부문장은 ‘2025, The Year of AX-celeration’이라는 제목으로 2025년 KT의 AX 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025년 전반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송승호 KT SPA본부 본부장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원과 함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시장 공략 방안을 설명했다. 공공·금융 등 개별 산업 특성에 맞춰 효과적인 AI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로 김영섭 KT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에어컨의 구동부터 관리까지 공감지능(AI)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AI가 고객과 교감하며, 최적의 냉방 환경과 청정 관리를 제공하는 ▲AI음성인식 ▲AI바람 ▲AI홈모니터링 ▲AI열교환기 세척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한 신제품의 ‘AI음성인식’은 단순한 음성 명령을 넘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온도를 높일까요?”라고 응답하며,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하면 바람의 방향을 변경한다. 고객과 AI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교감하면서 에어컨이 동작한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AI바람’ 기능도 적용됐다. 또, 도서관 실내 소음보다 낮은 22dB(풍량 1단계, 설정온도 24도 기준) 이하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좌우 2개의 토출구로 내보내며, 공간의 기류를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인도 시장 공략에 팔을 걷고 나섰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인도는 경제 성장과 중산층 확대, 도시화 진행으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매력적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각 기업들은 현지 특화 모델, 연구개발 분야 투자 등을 내세워 점유율 확대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 특화된 최신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점유율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해 인도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현지 생산시설을 확장해 제품 생산량을 늘리고, 현지 고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아울러 매년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발표하며 인도 소비자들에게 혁신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특히 5G 스마트폰과 스마트 TV는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고경영진 또한 인도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7월 현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 7853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했다. 기아 수출은 니로 하이브리드 6만 9545대, EV6 4만 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 8297대 순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 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