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키즈폰에 미사용 번호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각종 불법 스팸 문자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22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의원(국민의 힘)이 통신 3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키즈폰에 미사용 번호를 우선 배정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키즈폰은 어린이의 동선을 확인하고 유해 콘텐츠 접속을 막기 위해 제작된 단말기다. 기존에는 해지 후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은 재활용 번호를 주로 키즈폰에 활용해 음란·도박 등 불법 스팸 문자를 100% 차단되지 않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미사용 번호가 키즈폰에 우선 배정할 경우 이같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키즈폰뿐 아니라 아동과 청소년에게도 2년간 사용되지 않은 번호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도 미성년자중 키즈폰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있는 만큼 연령을 기준으로 모든 미성년자 고객에게 사용 이력이 없는 미사용 번호를 배정하는 등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경북 포항에 있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하이니켈 전구체 제조)가 염 폐수 기준 초과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8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염 폐수가 생태독성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22일 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내년 8월까지인 행정처분 기간에 폐수 처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에코프로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용 양극재 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하는 회사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전구체 핵심원료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월 준공한 RMP 제2공장에 대한 염인증을 받지 못해 이번 처분이 내려졌다"며 "공장을 새롭게 지을 때마다 염인증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경제적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염인증이 필요없는 증발농축설비를 구축 중에 있다"고 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두번째 ‘2024년 컴패션 토크 라이브’를 개최한다. 한국컴패션은 2024 컴패션 어린이 결연 캠페인 '뭘 좀 아는 사람들'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2024 컴패션 토크 라이브'를 개최해오고 있다. 토크 라이브는 어린이를 후원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 형태로 나누며, 절망이 아닌 가능성을 보는 '뭘 좀 아는 사람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이다. 오는 11월 22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다. '절망을 넘어 가장 낮은 곳에서 발견한 반전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 라이브는 스윗소로우 김영우가 MC를 맡았다. 이번 토크 라이브엔 최근 결혼식을 올린 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유튜브 채널 '위라클' 크리에이터 박위 부부가 출연해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6월 필리핀 현지로 컴패션 비전트립을 다녀온 송지은의 생생한 경험담과,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지만 삶을 포기하지 않고 기쁨으로 살아가고 있는 박위의 인생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이뿐 아니다. 여성 ccm듀오 가수 러빔의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대결에서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최 회장 측이 경영권 분쟁의 승부처 가운데 하나인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4일 마감한 MBK의 영풍정밀 공개매수는 목표물량에 턱없이 미달되는 등 실패로 마감된 바 있다. 최 회장 측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날 지난 2∼21일 진행한 영풍정밀 보통주 공개매수 청약 결과를 KB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됐다. 최 회장 측은 공지를 통해 공개 매수 결과 549만2083주가 청약해 제리코파트너스가 최대 매수 목표로 설정한 551만2500주의 99.6%를 채웠다. 이로써 최 회장 측은 제리코파트너스를 통해 영풍정밀 지분 34.9%를 추가 확보, 영풍정밀의 경영권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영풍정밀은 영풍 장씨 일가 지분이 21.25%이고, 35.45%이던 최씨 일가 지분은 70.35%로 상승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영풍정밀은 이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 보트'로 평가받고 있다. 결국 최 회장 측 입장에선 고려아연 지분 1.85%를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22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폼롤러' 20개 제품 품질 평가 결과 경도와 형태 유지 등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20개 제품 가운데 18개 제품은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의사항 표시도 없어 소비자원으로부터 시정 권고도 받았다. 폼롤러는 긴 원통 모양의 스트레칭 용품으로, 최근 '홈트레이닝' 인기로 인해 구매가 늘고 있다. 검사결과 폼롤러의 경도 평가에서 EVA 소재는 경도가 작아 말랑했고, EPP 소재는 경도가 커서 상대적으로 딱딱했다. 경도 차이는 동일 소재 제품 간에도 나타났다. EVA 소재 중 ‘밸런시스 EVA 롤러 90’의 경도가 가장 컸고, ‘고무나라 폼롤러’의 경도가 가장 작았다. EPP 소재 ‘멜킨 폼롤러’의 경도가 가장 컸으며 ‘밸런시스 EPP 폼롤러 90’의 경도가 가장 작았다. 오랜 기간 사용 후 원래 형태 유지 결과는, EPP 소재 6개 제품이 두께 변화가 적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EVA 소재 6개 포함한 14개 제품은 그보다 한단계 낮은 '양호' 판정을 받았다.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등록된 폼롤러 관련 미끄러짐·부딪힘 사례는 총 18건이며, 이 중 13세 미만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2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건설업체 자연과환경이 계약내용 등을 담은 서면을 발급하지 않는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자연과환경은 2021년 6월부터 1년여간 수급 사업자에게 4건의 PC 슬래브 제조를 위탁하면서 3건의 계약서에 양 당사자의 서명 또는 기명날인을 누락해 발급하거나 혹은 발급하지 않아, 서면 발급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사업자는 수급사업자가 작업에 착수하기 전까지 원·수급사업자의 계약내용 등 필수사항을 기재하고 서명 또는 기명날인을 한 서면을 발급해야 한다. 공정위 측은 "앞으로 원사업자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중 조치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원사업자의 서면 발급 의무를 명확히 하여 불분명한 하도급계약 내용 으로 발생하는 수급사업자의 피해 방지와, 동일·유사 행위에 대해 원사업자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전국에서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평일엔 수도권제1순환선 계양IC~중동IC’, 주말엔 호남선 ‘동광주IC~용봉IC’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고속도로 정체구간 지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제1순환선 ‘계양IC~중동IC’ 구간은 평일 월 158.4시간의 정체 현상이 발생했다. 평일 정체시간이 두번째로 높은 고속도로 구간은 호남선 ‘동광주IC~용봉IC’로 월 144.4시간 정체되는 것으로 조사됐ㄷ. 3위는 경부선 ‘금토Jct~신양재IC’로 정체시간이 136.8시간에 달했다. 정체시간은 하루 중 일평균 통행속도 50㎞/h 미만 누계시간을 의미한다. 정체일수는 한 달동안 월 평균속도 50㎞/h 미만 발생 일수를 말한다. 주말의 경우, 호남선 ‘동광주IC~용봉IC’ 구간이 월 84.8시간으로 가장 정체가 심했고, 영동선 ‘덕평IC~양지TN’이 월 50.4시간으로 두 번째로 정체시간이 높았다. 이들 두 구간의 경우, 사실상 주말내내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3위는 서해안선 ‘광명역IC~금천IC’로 월 47.6시간 정체되었다. 한달중 대부분의 평일에 정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최근 5년간 항공사들이 지속적으로 항공기 소음기준을 위반하여 소음부담금을 납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항공기 소음기준 미준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총 278건의 항공기 소음기준 미준수 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항공기 소음기준 위반은 ▲2020년 14건 ▲2021년 13건 ▲2022년 34건 ▲2023년 97건 ▲2024년 8월 120건으로 278건에 달했다. 최근 5년새 9배 가량 급증한 것이다. 공항별로 보면 김해공항에서의 위반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중인 국내 주요공항들의 위반 사례를 보면, ▲김해공항 252건 ▲김포공항 21건 ▲제주공항 5건 순이다. 김해공항이 전체 위반의 90%를 차지한 것을 나타났다.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공항소음방지법)’ 제17조 제2항에서는 소음기준을 위반한 항공기 소유자 등에게 제1항에 따른 기본적인 소음부담금의 2배를 추가로 부과·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듯 현재 위반에 따른 추가적인 부담금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검찰이 LS증권(구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현대건설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LS증권 임원의 '직무상 정보 사적 이용' 의혹 사ㅅ건 수사 일환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21일 LS증권 임원 A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LS증권과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중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A씨가 사적으로 정보를 유용한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시공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올해 1월 금융감독원의 의뢰로 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획 검사 결과 A씨는 단계별 대출 주선 업무 등을 수행하며 알게 된 사업장 개발 진행 정보 등을 이용해 시행사로부터 500억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A씨는 본인이 사실상 지배하는 법인을 통해 시행사 최대주주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수천만원에 취득한 뒤, 시행사와 PM(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용역회사에 약 5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행사는 A씨가 주선한 본PF(착공 이후 대출금) 약 2000억원중 일부를 용역사에 대여해 A씨로부터 CB를 사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땅땅치킨이 야구 시즌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거둔 후, 24-25 프로배구 정규 시즌에도 전 경기에 참여하며 스포츠 마케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프로배구 정규 시즌은 10월 19일 개막해 2025년 3월까지 남녀 각각 126경기를 포함한 총 252경기로 진행된다. 프로배구는 국내에서 겨울철 실내 스포츠중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로배구는 전 시즌 대비 관중 수와 시청률이 꾸준히 증가해 매력적인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23-24 시즌 프로배구는 총 58만60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전 시즌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남자부의 경우, 관중 수가 17.4%나 증가해 25만여 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또 여자부 포스트 시즌의 평균 시청률은 2%를 기록하며, 프로배구는 명실상부한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땅땅치킨의 이번 프로배구 배너광고는 브랜드의 스포츠 마케팅 전략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되며, 스포츠 팬덤의 인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배구는 ‘가을야구’만큼이나 팬들의 충성도가 높고 경기의 몰입도가 강해, 광고 노출 효과가 극대화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