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이커머스 플랫폼 '비욘드신세계'가 오픈 100일만에 누적 방문고객 수 530만 명을 돌파하며 론칭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오직 상품 큐레이션만 선보였지만, 비욘드신세계에는 직접 구매 기능을 더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하루 평균 5~6만 명이 접속했고 특히 매장 오픈시간 이외 시간대에 앱을 사용하는 고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 말 그대로 24시간 백화점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공을 들인 스포츠 장르 큐레이션과 각종 프로모션이 이번 성과를 낸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스포츠브랜드 전문관을 통해 인기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백화점 자체 프로모션을 더해 집객력을 높였다. 그 결과 전체 매출의 50%가 스포츠 장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지난달 3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비욘드신세계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100%를 백화점 VIP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이벤트가 시작돼 VIP실적을 채우려는 수요까지 선점했다. 그 결과 11월 매출(1~11일)이 전월 대비 80%이상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훈풍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39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의 해상 공사 구역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는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에서 바지선으로 해상 공사용 자재를 하역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근에 있던 A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바다에 빠졌고,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DL이앤씨는 고정 작업을 마친 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현장 작업은 전면 중단됐으며,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L이앤씨 계열사에서는 지난 8월에도 중대재해가 발생한 바 있어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추가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충남 천안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의류·신발 등 약 1100만점이 소실되며 연말 성수기를 앞둔 이랜드 계열 패션 브랜드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스파오·뉴발란스 등 주요 브랜드의 배송 지연과 온라인 주문 취소가 발생한 가운데 이랜드월드는 전사적 대응 체제를 가동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17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화재는 대부분 진화된 상태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1~지상 4층 규모의 연면적 19만3210㎡(약 5만8000평)에 달하는 초대형 물류센터가 사실상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붕괴 위험으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 잔불 정리에 최대 일주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국과수는 확보된 CCTV를 토대로 3~4층 부근 최초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센터는 하루 5만 상자, 연 400만~500만 상자를 처리하는 이랜드 패션 물류의 핵심 허브였다. 화재로 이월 재고와 FW 시즌 상품 상당량이 사라지면서 연말 대목을 앞둔 실적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실제로 이랜드월드는 3분기 누적 매출 4조9444억원중 패션 부문 비중이 51.2%에 달하는 만큼 영향이 적지 않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연말 시즌을 맞아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5종을 한정 출시한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50만원짜리 트러플 케이크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다. 이 케이크는 겨울철에만 채취되는 100% 자연산 화이트 생트러플과 블랙 트러플을 함께 사용해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0만원대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보다 10만원 오른 가격으로, 특급호텔 케이크 가운데 최고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루 최대 3개만 생산되는 초희소 제품이다.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프리미엄 케이크 ‘더 조이풀 신라베어’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선보인다. 곰 인형이 선물 상자를 안은 형태의 입체 디자인으로 여섯 가지 맛이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하루 최대 7개만 판매된다. 가격은 35만원이다. 실속형 라인업으로는 ▲트러플 풍미를 담은 ‘누아르 트러플 미니’ ▲트리 모양의 ‘화이트 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 ‘루미너스 레드’ 등 10만원대 제품 3종도 함께 출시된다. 판매는 ‘더 조이풀 신라베어’와 ‘루미너스 레드’가 11월 24일,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화이트 홀리데이’·‘누아르 트러플 미니’가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되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의 집값이 10·15 부동산 대책을 전후해 급등하며 지난달 매매가격 상승 폭이 전월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19% 상승했다. 이는 2018년 9월(1.25%)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자, 6·27 대출규제 직전 급등했던 지난 6월(0.9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43%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0.4%)의 4배를 웃돌았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동구(3.01%)였다. 이어 송파구(2.93%)·강동구(2.28%)·마포구(2.21%)·광진구(1.93%) 등이 뒤를 이었다. 한강벨트 중심지에 규제지역 지정설이 확산된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20일) 전 갭투자 수요가 몰리며 상승세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권에서도 신천·잠실 등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송파구가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목동·신정동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양천구(2.16%)와 신길·영등포 대단지 수요가 집중된 영등포구(1.68%)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연말연시를 겨냥한 겨울 패키지 ‘재즈 나이트’와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를 출시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손잡고 2022년 첫선을 보인 더 플라자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는 도심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호텔에서 도보 1분 거리 스케이트장이라는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올해 더 플라자는 재즈 콘서트를 더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재즈 나이트 패키지는 ▲디럭스 1박 ▲더 라운지 디너 세트(트러플 풍기 피자, 연어 푸타네스카, 오페라 케이크, 레드 와인) ▲재즈 공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티켓 2매를 포함한다. 공연팀은 무대 완성도와 연주자의 숙련도, 퍼포먼스 등을 평가해 선별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더 플라자 로비에 위치한 더라운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패키지 예약 기간은 12월 30일까지며 12월 24일~27일, 31일 단 5일만 투숙 가능하다. 가격은 55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매년 연말 사랑받는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는 시청 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디럭스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1박 ▲산타 곰인형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매로 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신선식품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을 위해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가격이 급등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2일 경남 거창의 청정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로코노미’ 상품 ‘못난이 사과 6입(1kg)’을 시중 마트보다 저렴한 8,590원에 선보였다. 일조량이 풍부해 과즙이 많고, 당도 선별기를 활용해 12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 사과만 엄선했으며, 외형에 미세한 흠이 있을 뿐 맛과 품질은 일반 사과와 동일하다. 오는 19일에는 ‘동물복지 무항생제 유정란(10입)’을 출시한다. 올해(1/1~10/30) 신선란 매출은 전년 대비 약10% 상승했으나, 동물복지 달걀 매출은 30%가량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SG가치를 중시하고,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선호하는 소비트렌드 확산으로 프리미엄 계란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물복지 무항생제 유정란’은 평사에서 자유롭게 방목하며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로, HACCP, CLIF,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을 모두 획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애경산업 ‘루나’(LUNA)에서 엔젤링처럼 빛나는 버블링 광택으로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해 주는 ‘롱래스팅 버블링 껌 글로스’를 출시했다. 내용물을 풍부하게 머금은 ‘빅 사이즈 어플리케이터 팁’을 적용해 여러 번 덧바를 필요 없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엔젤링처럼 빛나는 고광택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루나 롱래스팅 버블링 껌 글로스는 쫀쫀한 제형이 입술에 밀착돼 오랜 시간 유지되며 쉽게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과 밀착력을 갖췄다. 루나 롱래스팅 버블링 껌 글로스는 고광택·고점도의 오일로 색소를 코팅하는 ‘슈퍼 샤인 포뮬라’를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든 빛나는 입술을 표현해 줄 뿐만 아니라 멘톨 성분 함유로 볼류마이징 플럼핑 립 연출 효과까지 더해준다. 루나 롱래스팅 버블링 껌 글로스는 △블루, 핑크 펄이 반짝이는 ‘00 코튼캔디’ △따뜻한 라이트 웜 핑크 색상의 ’01 베리밀크’ △팝한 버블껌 핑크 색상의 ‘02 오리지널’ △딥한 적포도 컬러 색상의 ‘03 그레이프’ △브라운과 핑크가 절묘하게 섞인 ‘04 로즈라떼’ △골드, 실버 펄의 레디쉬 딥 초코 컬러 색상의 ‘05 초코봉봉’ △레드에 옐로우가 한 방울 섞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16일 전주에서 열린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에 참여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올림픽데이런’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증한 공식 올림픽 행사로, 2026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되는 유일한 공식 행사다. 올해 국내 행사에는 6,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도 더해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혁신도시 일대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카스는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26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해 ‘카스 라이트’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운영에는 펜싱 국가대표이자 카스 라이트 모델인 오상욱 선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카스 올림픽 앰버서더인 곽윤기 선수가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현장 부스에는 참가자들이 완주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록존, 그리스 올림피아 신전을 모티프로 한 포토존, 시음존 등이 마련돼 달리기를 마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 주류 브랜드중 유일한 202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건설이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및 지역사회 기여도를 평가해 사회공헌 실적이 우수한 기업·기관을 인증한다. ESG 경영 실천 여부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수행 능력도 주요 평가 요소다. 이번 인증은 호반건설이 처음 획득한 것으로, 그동안 호반산업·대한전선 등 계열사와 함께 범그룹 차원에서 활발히 전개한 사회공헌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호반그룹은 올해 사회공헌 핵심 가치를 ‘안심사회 만들기’로 정하고, 임직원 봉사,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2009년 발족 이후 170회 이상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호반그룹은 자연재해 발생 때마다 긴급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여름 충남 당진·광주·전남 등 호우 피해 지역에 총 5억원의 성금과 2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지난 3월 경북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