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선제적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대 전환을 주도하는 의지와 행동을 보이자”고 구성원들을 독려했다. 현대그룹은 2일 현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등 계열사 임직원 6천여 명에게 신년사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고객 중심 경영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AI 내재화와 ‘센스메이킹(Sensemaking) 경영’을 통해 시장과 고객에 대한 통찰을 높이고, 이를 실제 실행으로 연결하는 조직 역량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의 진화는 모든 산업과 경영 영역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전 계열사가 AI 기반 경영시스템을 재설계해 선제적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 회장은 기술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AI지만, 시장을 해석하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임직원의 통찰과 판단”이라며 전략적 사고를 뜻하는 센스메이킹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주가치 중심의 신뢰 경영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제6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목표 수익 달성시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흥행몰이에 나선다. 최근에 내놓은 5호 펀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재확인한 데 이은 후속 펀드다. 2025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전체 모집액 약 5조2300억원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이 유치한 자금이 약 1조6300억원에 달한다(에프앤가이드 2025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시장 유입 자금의 30%를 웃도는 규모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이같은 성과를 이끈 대표적인 상품이 ‘삼성 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다. 지난 10월 설정된 5호 펀드가 5155억원을 모집하며 작년 출시된 국내 전체 목표전환형 펀드 가운데 모집 규모 1위에 올랐다. 해당 펀드 시리즈의 누적 설정액은 총 8894억원에 달해 최근 5년간 출시된 업계 전체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는 채권, 주식 ETF를 활용한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이다. 이번 출시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팀 스피리트’를 진심으로 실천해 위기를 극복하고 ‘백년효성’으로 나아가자고 구성원들을 독려했다. 조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데 그칠 것인지,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을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시점”이라며 “백년효성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힘은 팀 스피리트”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완벽한 팀워크로 우승을 이룬 LA 다저스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9회 패배가 눈앞에 있던 상황에서도 다저스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기회를 만들었고, 연장 혈투 속에서도 개인 기록보다 팀의 승리를 선택했다”며 “서로를 믿고 솔직하게 소통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굴의 투지, 자기희생, 승리를 위한 소통이 바로 우리가 실천해야 할 팀 스피리트”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의 상시화를 가장 큰 위험으로 지목했다. 조 회장은 “금리, 환율, 원자재, 지정학적 변수 모두 예측이 어려운 상황 자체가 리스크가 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 방산을 포함한 핵심 사업 분야의 미래 선도기술 확보, 한미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MASGA)의 책임 있는 실행, 상생 경영과 안전 최우선 원칙을 새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글로벌 산업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산업과 사회의 필수 동력 기업’으로서 한화가 더 큰 책임과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김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 한화는 MASGA로 상징되는 한미 산업 협력을 주도하며 방산·조선 분야의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만큼 더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국가와 사회,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원천기술을 꼽았다. 그는 “AI 방산 등 핵심 사업에서 미래를 좌우할 기술을 확보해야 50년, 100년 지속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다”며 방산, 우주항공, 해양, 에너지, 소재, 금융, 기계, 서비스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선도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에너지·소재 부문에는 글로벌 정책 변화에 따른 석유화학 구조 개편 대응을, 금융 부문에는 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이 2026년 새해 첫날부터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 콤플렉스(울산CLX)를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어떤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단단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구성원들과 같은 마음으로 결속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은 지난 1일 울산CLX를 방문해 안정조업과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에 힘써온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비롯해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다. 경영진은 중질유분해공정(HOU), 제1고도화공정(No.1 FCC), 아로마틱 공정(NRC), 윤활기유 생산 공정(LBO), 출하 부두 등 핵심 생산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공정 안정 운전에 매진하는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장용호 총괄사장은 “세대교체와 강화된 안전관리로 현장의 노고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의 안전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까지 함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O/I를 성공적으로 실행한 경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026년을 맞아 구성원들에게 ‘신뢰(TRUST)’를 중심으로 한 도전을 당부했다. 홍 사장은 2일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믿음, 문제를 드러내는 용기, 신뢰에 기반한 연대,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 칭찬과 감사가 만드는 변화를 하나의 키워드인 TRUST로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밝혔다. 홍 사장은 2025년을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전략의 큰 그림을 디자인한 해”로 정의했다. 차별적 경쟁력이 필요한 영역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한 시기였으며, 이 전략적 방향은 2026년에도 변함없는 원칙으로 고도화되고 모든 실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6년은 설계한 미래 경쟁력에 대한 성공 체험을 확대하고 실제 성과를 축적하는 해”라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으로 ‘신뢰’를 꼽았다. 홍 사장은 신뢰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믿음이자 방향에 대한 확신,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했다. 신뢰가 쌓일수록 경쟁자는 따라오기 어려운 차별화가 만들어지고, 성공의 속도가 붙어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LG유플러스의 브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을 ‘미래에셋3.0’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아우르는 새로운 금융 질서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고객 중심 원칙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투자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미래에셋3.0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삼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통 금융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금융 질서를 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Client First’ 원칙을 일관되게 실천하며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했다. WM·글로벌·IB·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고, 2025년 실적은 사상 최대였던 2021년 수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특히 고객자산은 전년 말 대비 약 130조 원 이상 증가하며 전사 수익 구조의 안정성과 질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미래에셋3.0의 핵심은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026년은 AI로 대표되는 기술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대응을 넘어 생존 전략이 요구되는 격변의 시대 속에서 삼성화재는 과거의 관성에서 벗어나 긴장감 있는 조직 운영과 과감한 변화를 통해 시장의 판을 바꾸는 도전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올해를 국내 보험시장 전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톱티어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2030년 비전인 세전이익 5조원, 기업가치 30조원 달성을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먼저 사업 구조의 근본적 혁신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한다. 장기보험 부문에서는 전 밸류체인에 걸친 수익성 중심 구조로 CSM 성장을 가속화하고, 자동차보험은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과 마케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를 확립한다. 일반보험은 사이버·신재생에너지 등 신시장 개척과 산업안전 강화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며, 자산운용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 하에 고수익 유망 섹터 투자를 확대해 이익률을 끌어올린다. 아울러 삼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의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전례 없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해 기술 경쟁력 회복과 고객 신뢰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2일 DS부문과 DX부문이 각각 업의 특성에 맞춘 신년사를 발표하며,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사적 전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삼성전자는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며 “이 강점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며 고객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 설계, 연구개발(R&D), 제조, 품질 전반에 AI를 적용함으로써 반도체 기술 혁신을 가속해야 한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특히 메모리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부회장은 “HBM4는 고객들로부터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메모리는 근원적 기술 경쟁력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운드리 사업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2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시무식을 열고, 올해 그룹 경영전략의 방향으로 ‘전환과 확장(Transition & Expansion)’을 제시했다. 별도의 대면 행사 없이 진행된 이번 시무식은 양종희 회장의 신년 메시지를 AI 영상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신년사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KB금융은 이번 디지털 시무식을 통해 최신 AI 기술의 발전과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겠다는 혁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임직원들은 각자의 근무 환경에 맞춰 사내 메신저와 내부 채널을 통해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새로운 조직 소통 방식을 경험했다. AI 영상으로 재현된 양 회장은 먼저 한결같은 신뢰를 보내준 고객과 주주, 그리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과거의 관습과 기득권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환경에 맞춰 사업 방식을 과감히 전환하는 동시에 고객과 시장을 향해 시야와 사업의 경계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교지를 우연히 발견했던 일화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