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이 기업 비대면 FX 플랫폼 ‘우리WON FX’를 앞세워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수출 판로 개척 전시회인 제28회 ‘G-FAIR KOREA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5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우리은행은 테크관 전용 부스에서 ‘우리WON FX’의 핵심 기능인 실시간 환율 조회, 주문, 자동결제를 시연했다. 방문객들은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며 거래 편의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수출입 기업을 위한 맞춤형 환리스크 상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WON FX’는 지난해 1월 출시된 기업 전용 FX 플랫폼으로, 현물환·선물환·FX-SWAP 거래를 지원하며 총 24개 통화의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정가, 시간지정거래 등 고도화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환율과 시간에 효율적인 거래를 할 수 있다. 가입은 우리은행 기업 인터넷 뱅킹 비대면 또는 거래 영업점 방문으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G-FAIR에서 ‘우리WON FX’의 차별화된 기능에 대한 뜨거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 1일 자폐성 장애(오티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갔다. ‘오티즘 레이스’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최하는 달리기 캠페인으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포용적 사회 조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이 6년째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과 가족 약 300명이 참여해 자발적으로 달리며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특히 참가비 전액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돼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은형 부회장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자폐성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맞춤형 신탁 서비스 제공 ▲장애 예술가 문화활동 지원 및 인식 개선 캠페인 후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철근콘크리트(RC) 중심의 기존 주택 구조를 넘어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구조에 최적화된 미래형 주거 상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스마트 빌드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31일 충북 음성 GPC 공장에서 열린 ‘안전·친환경·미래 주거의 혁신’ OSC 기술세미나에서 GS건설은 LH,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차세대 PC공동주택 모델과 OSC(Off-Site Construction, 공장 제작·현장 조립 결합) 공법 기술을 공개했다. 세미나는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장 제작과 현장 시공을 결합한 OSC 기술을 자이(Xi)의 생활 철학과 접목한 새로운 주택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자이 PC 플랫폼’은 기존 내력벽식 구조 대비 라멘 구조를 적용, 세대 내 벽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평면 구성이 보다 유연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세대별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설계가 가능하며, 상품성과 거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GS건설은 이와 함께 OSC 공법의 설계·시공 현황과 산업 확대를 위한 연구 및 제도 개선 논의도 공유했다. GS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굴하기 위한 ‘제10회 현대키즈모터쇼 공모전’의 온라인 접수를 3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상상 속 미래도시’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삶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 첫 키즈모터쇼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하며 어린이 대상 대표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공모 작품 수와 전시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역시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전 접수 작품은 미술, 공학, 도시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해 300점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하며, 이후 추가 평가를 통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 각 3점씩, 총 6점의 최우수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 수상작은 2026년 5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되어 가족의 달과 함께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키즈모터쇼는 지난 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내 소통 프로그램 ‘지식나눔회’가 지난달 31일 25회를 맞았다. 지식나눔회는 조현범 회장이 주도한 전사 소통 확대 프로젝트로, 트렌드·테크·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8월 1회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금요일 점심시간에 국내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19회에서는 한국타이어 폴란드법인 올라프 로조스키가 ‘30분내 폴란드 한 바퀴’를 주제로 한국과 폴란드 문화 차이를 소개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5월 20회에서는 한온시스템 실무진이 그룹 합류 소감과 한온시스템 소개를 통해 참여 직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달했다. 이번 25회 지식나눔회는 한국타이어와 넥슨코리아의 인기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컬래버레이션 담당자가 직접 ‘한국타이어x카트라이더 콜라보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여 직원들은 카트라이더 게임 대회도 함께 즐기며 색다른 체험을 경험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31일 서초구 본사에서 인카금융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GA 내부통제 수준 제고라는 양사의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설립 이래 1만9000여명의 설계사가 활동하는 우량 GA로,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추진해왔다. 협약식에는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과 김태열 인카금융서비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공동 과제 수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올해 7월 글로벌금융판매를 시작으로 지에이코리아, 영진에셋, 도하경영컨설팅 등 주요 GA들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생명은 11월에 한국보험금융과 더베스트금융서비스와의 협력도 예정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 상생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 대한통운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소상공인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역량 강화 프로그램 ‘2025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택배를 통한 상품 판매가 주 매출원인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물류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동반성장과 친환경 물류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소상공인연합회의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친환경 물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유통·물류 트렌드 ▲포장 규제 동향 ▲친환경 패키징 기술 등의 주제가 다뤄졌으며, 테이프형 송장과 필름·골판지를 활용한 친환경 완충 포장재 솔루션이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택배비를 지원하는 한편, 원터치 박스, 테이프형 송장, 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재 세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포장 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최대 150% 향상시키고, 파손 위험도 감소시켜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3일부터 넥슨의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 ‘메이플 아지트’에서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5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앞에 위치한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약 200평 규모로 게이머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번 체험존은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제품 배치가 특징이다. ‘삼성 오디세이 존’에서는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를 통해 고화질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적용해 3D 안경 없이도 실감나는 입체 화면을 체험할 수 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지싱크 호환 기능을 지원해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디세이 OLED G8’은 4K 해상도, 240Hz 주사율, 0.03ms 응답속도와 글레어 프리 기술로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팀 룸’에서는 최대 5명이 ‘오디세이 OLED G6’를 활용해 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G6는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문화재단이 11월 뉴욕 문화예술의 중심지 트라이베카에 비영리 전시 공간 ‘스페이스 제로원’을 공식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스페이스 제로원은 한국 기업 산하 문화재단이 뉴욕에서 직접 운영하는 유일한 전시 공간으로, 한국 동시대 작가 발굴과 글로벌 예술 교류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관일인 오는 7일에는 첫 전시 ‘Contours of Zero’가 열린다. 전시에는 기술, 물질성, 문화 정체성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한국 신진 작가 8인의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한화문화재단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출신 백정기, 유지영, 지희킴과 박정혜, 서진호, 송민정, 오가영, 홍기하 등이다. 작품은 평면,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한국 사회의 여러 단면과 기술·문화의 교차 지점을 시각화한다. ‘제로원’이라는 공간명은 ‘제로(Zero)’를 잠재적 가능성으로, ‘원(One)’을 그 가능성의 실현으로 해석하며, 작가들의 창작 여정을 상징한다. 개관일에는 참여 작가와 뉴욕 미술계 관계자가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전시장 중층에서는 홍승혜 작가의 ‘메자닌 라운지’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지난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순직 소방관 추모 마라톤 ‘119메모리얼런’을 2,3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과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며 추모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km와 초심자를 위한 5km로 구성됐다. 참가자의 약 80%가 11.9km 코스를 선택했다. 특히, 현직 소방관 119명도 함께 참여해 순직한 동료를 기렸다. 2020년 충북 충주시 수해현장에 출동했다 순직한 고(故) 송성한 소방교를 추모한 김동현 세종북부소방서 소방장은 “그가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배번표를 달고 코스를 완주했다. 행사 시작 전 국민의례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음성합성 기술로 복원된 순직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통해 국기에 대한 경례가 진행됐다. 사용된 목소리는 2023년 문경 화재에서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과 2019년 독도 헬기 사고로 순직한 고 박단비 소방교의 생전 음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참가자들은 HSAD의 재능기부로 디자인된 추모 티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