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함께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건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과 미국간 군수지원함 분야 협력의 첫 사례다. HD현대는 헌팅턴 잉걸스와 ‘상선 및 군함 설계·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APEC 2025’가 개최되는 경북 경주의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렸으며,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주원호 사장과 헌팅턴 잉걸스 에릭 츄닝 전략 개발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 해군이 새롭게 개발 중인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작전 해역에서 전투함에 연료 및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함정이다. 기존 보급함보다 기동성이 높고,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해 미 해군의 보급 및 물류 능력 현대화 전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MOA에 따라 양사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및 건조에 협력하고 나아가 상선과 군함 분야 전반에 건조 비용과 납기 개선을 위한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미 해군은 최근 차세대 군수지원함의 개념설계를 위한 입찰공고를 낸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1987년 뉴질랜드에 군수지원함 ‘엔데버’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전국 14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 상시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변화하는 돈의 가치’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수요·공급 변화에 따른 물건 가격의 변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소비자물가지수 등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총 14개 지역[서울(본부), 서울(강남), 강원, 경기,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세종,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대면·비대면 교육이 동시 진행되므로 청소년금융교육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은 지역에 관계없이 비대면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지역별 자세한 교육신청·일정 정보 등은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매 교육 시작 2주전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11월 상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돈의 가치 변화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26일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공식 후원하는 ‘2025 춘천마라톤’에서 ‘한국 X 프로-스펙스’ 컬래버레이션 부스를 공개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국내 스포츠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러닝프라인 이벤트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에 대한 친밀감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 4월 ‘2025 서울하프마라톤’ 대회 당시 여의도공원 내에 마련된 브랜드 전시 공간을 방문한 고객의 긍정적인 경험이 온∙오프라인에 확산되는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협업에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 기간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부스를 마련해 프로-스펙스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사패2’와 자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 성과물을 공개했다. ‘사패2’는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리쿱 고무를 활용해 탄생시킨 최신 트레일 러닝화이다. 강력한 접지력으로 젖은 노면부터 자갈길까지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러닝을 지원하고, 통기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엔지니어드 메쉬 어퍼 소재를 활용해 편안하고 쾌적한 장거리 러닝을 경험할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지속되는 저성장 탈출 해법으로 한일 경제연대·성장 지향형 규제·해외 인재유입 등을 제시하고 나서 주목된다. 최 회장은 26일 유튜브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압권 3개 채널 연합 인터뷰를 통해 APEC CEO 서밋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한국 경제에 필요한 성장 전략을 이같이 언급했다. 최 회장은 우선 APEC 정상회담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APEC 회원국 정상이 모여 많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미중 문제가 어떻게 풀릴지를 짐작할 가늠자가 될 자리"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APEC CEO 서밋은 1,7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보호무역주의 시대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수많은 글로벌 기업인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이어 마이너스 성장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된 한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공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옛날처럼 WTO 체제로 자유무역이 회복되기는 어렵다”며, “6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이 25~26일 이틀간 전국에서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등 19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번 시험은 삼성의 하반기 공개채용 절차 중 핵심 관문으로,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이어진 채용 일정의 중간 단계다. 삼성은 GSAT 이후 11월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의 GSAT는 지원자의 종합적 사고력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적성검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돼, 지원자들은 각자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열고 응시자의 네트워크·PC 환경을 사전에 점검했다. 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약 70년간 제도를 이어오며 청년층에게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하반기 정기 공채는 청년 구직자들 사이에서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또 삼성은 1993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이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KB국민은행과 함께 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한 한국체육산업개발㈜의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총 기부액은 1억 2,600만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환경재단 ▲서울환경연합에 전달되어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최영식 서울환경연합 이사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한성은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실장, 김경남 KB국민은행 ESG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KB국민은행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공동 주최한 대규모 야외 음악축제다.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페스티벌은 ESG 실천을 위한 친환경 축제로 기획되어, 전 구역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쓰레기 분리를 돕는 안내 요원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이동식 스크린의 대명사 스탠바이미 2의 다양한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창의적인 스탠바이미 2 사용방식을 겨루는 이색 콘테스트 형태로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됐다. 총 100명의 참가자들은 스탠바이미 2를 어깨에 메거나 눕히는 등 다양한 ‘찐팬’의 모습을 생생하게 뽐냈다. 톡톡 튀는 활용 방식의 참가자들이 다수 등장하며, 현장은 100인100색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축제’의 모습이었다. 특히 현장 시민 투표 및 심사위원 평가로 선정된 수상자들의 창의성이 돋보였다. 대상을 받은 송병준 씨는 자녀들과 함께 준비한 소품으로 스탠바이미를 이용한 할로윈 파티룸을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선강탈상’은 휴대폰 미러링을 통해 스탠바이미에서 본인의 골프 스윙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연습에 몰두한 구민희 씨가 수상했다. LG 스탠바이미 2는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이동식 스크린으로, 집안 어디서든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은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지난 24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해 이수일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대표 등을 만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측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경쟁력 있는 현지 인력 확보 등 모빌리티 산업 발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테네시 주에는 한국앤컴퍼니(배터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타이어) 생산 공장이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테네시 주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국 내 생산·공급망 확대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미 지역에서의 자동차 배터리·열관리·타이어 등 자동차 핵심 부품 연구·개발 비즈니스 관점으로 볼 때, 상호 보완 여지가 크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테네시 주 클락스빌에 지난 2017년 한국타이어 공장을 준공하고 승용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두 회사의 비(非)오너 임원들 중 주식평가액이 10억원을 넘는 인원이 30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과 5개월 전인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AI(인공지능) 투자 열풍이 맞물리면서 임원들의 주식가치도 함께 뛰었다. 한국CXO연구소는 26일 ‘2025년 10월 24일 기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양사 반기보고서에 등재된 등기 및 미등기 임원이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보유주식 현황과 해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평가액을 산출했다. 분석 결과, 24일 기준 주식재산 10억 원을 넘긴 비오너 임원은 총 31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에서 17명, SK하이닉스에서 14명이었다. 지난 5월에는 각각 8명, 1명에 그쳤던 만큼 불과 5개월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주식가치 1위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차지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5만 67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종가(9만 8800원) 기준으로 평가액은 50억 708만 원에 달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6G, AI, 양자, 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Future 2030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기술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목표, 유망 기술, 응용∙서비스 전망 등을 교류하며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KAIST, KRISS와 기술 교류 행사인 6G 그랜드 서밋을 열어 온 가운데, 올해부터는 ▲AI ▲양자 기술 ▲우주산업 기술 등으로 주제를 넓혔다. 그간 구축해 온 산∙학∙연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 이광형 KAIST 총장, 박연규 KRISS 부원장, 과기정통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환영사 및 축사를 진행했다. 또 전∙현직 LG전자-KAIST 6G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동호, 홍성철 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