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최근 본사를 제외한 지방 소재 주요 사업장 4곳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에 이어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시즌2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의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여수고무공장, 울산고무공장, 울산수지공장 등 4곳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는 본사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다루는 생산 공장과 연구소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 리스크를 비롯한 자연자본 관련 리스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같은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가능 제품 개발은 물론 각 현장 상황을 반영한 지속가능 전략 방향을 수립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교육에서는 ▲금호석유화학의 자연자본 의존도 및 리스크 ▲공업용수 등 물 리스크 ▲글로벌 지속가능성 규제 동향 ▲지속가능 제품개발 필요성 등을 다루며 연구와 생산 단계에서 회사의 지속가능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내재화하여 각자 현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금호석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3일 하반기 주요 경영전략중 하나인 인공지능(AI)·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전환(AX)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AI전략 방향성 수립 ▲AI 기술 도입에 의한 리스크로부터 조직, 임직원,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AI거버넌스 수립 컨설팅 ▲그룹 공동 생성형AI 플랫폼 도입 ▲AI·디지털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해커톤대회 개최 등 이다. 22일에는 그룹내 AI플랫폼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그룹 AI디지털전략부 주관 하에 지주 주요 부서와 전 계열사의 디지털 주무부서, IT, 정보보호부 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 생성형 AI플랫폼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주의 향후 추진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PWC컨설팅, LG CNS, IBM, 삼성SDS, SK AX 등이 참여했다. 향후 계열사의 의견을 취합하여 플랫폼 도입을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AI기술 도입 및 확산 체계를 구축, AI를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직원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강남스카이어학원 최근택 대표 박사가 23일 일본 나가사키국제대학교를 방문, 아베 이사장 및 나카무라 총장과 만나 한일 교육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인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나가사키국제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인 최 박사는 이날 약학과 6학년에 재학중인 한국인 유학생 13명을 직접 만나 다가오는 일본 약사 국가시험을 앞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일본 약대는 입학보다 졸업이 더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가 이루어지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카무라 총장은 이에 대해 "현재 6학년 한국인 유학생 전원이 약사 국가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할 방침"이라며, "한국인 유학생 100% 합격이라는 성공적인 성과를 반드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이사장도 "우리 대학은 '호스피탈리티'를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나가사키국제대학은 최근 몇년간 한국인 유학생들의 일본 약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꾸준히 달성하며, 일본내 외국인 유학생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8월 출시한 비대면 포트폴리오 서비스 ‘우리WON 포트폴리오’가 출시 2개월 만에 펀드 판매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WON 포트폴리오’는 우리WON뱅킹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서비스로 고객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따라 △전문가 △목표달성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 △DIY 등 5가지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투자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해 출시 2개월 만에 1,000억 원 판매라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우리WON 포트폴리오’ 판매액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슬기로운 포트생활!, 1,000억 달성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우리WON 포트폴리오’에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가입 금액 구간별로 △10만원 이상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700명) △100만원 이상 시 스메그 미니 전기포트(10명), BBQ 모바일 쿠폰(290명) 등을 증정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외 기금운용 관계자를 초청해 ‘제2회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고용보험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협업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내외 주식·채권 등 기금운용을 맡고 있는 위탁운용사 담당자와 운영지원기관인 신한은행, 한국펀드평가, 하나펀드서비스 담당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용보험기금 우수 위탁운용사 시상식과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글로벌 매크로 이슈 점검 및 추천 투자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리서치센터장은 세미나에서 연사로 나와 내년 글로벌 금융시장은 관세 여파에 따른 미국 발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인공지능(AI) 버블론 등의 변동성 우려로 금, 중국 주식 등 다양한 자산으로 적절히 분산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은 “고용보험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위탁운용사와 운영지원기관의 노고에 깊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23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그룹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5주기를 맞아 고인의 경영철학과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겼다. 추도식은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 가족 선영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삼성가 유족과 전·현직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족이 참석했으며,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관계사 주요 경영진도 함께했다. 추도식 후에는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오찬이 이어져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삼성의 미래 경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5주기를 맞아 고(故) 이건희 회장이 남긴 ‘KH 유산(Kun-Hee Legacy)’의 가치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유족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2021년 2만3,000여점의 미술품과 문화재를 국가기관에 기증하고, 감염병 극복과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을 위해 1조원에 달하는 의료기부를 단행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국내 미술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기증으로 평가받는다. 국보 14건과 보물 46건을 포함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이하 GC Labs)은 지난 16~17일 양일간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우수연제상 및 데이터분석상(우수상) 등 3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상한 부문은 우수논문상으로 ‘액체크로마토그래피-탠덤질량분석법 기반 혈장 메타네프린과 노르메타네프린 정량검사를 위한 전처리자동화법 개발 및 평가’(조성은 센터장), 우수연제상으로는 ‘한국인 성인의 혈청 부갑상선호르몬(PTH) 참고 범위 평가’ 연구(최리화 전문의), 데이터분석상으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이용한 한국인의 과불화화합물(PFAS) 노출 수준 평가(이준형 전문의)이다. 먼저, 조성은 센터장은 이번 논문을 통해 녹십자의료재단 내분비물질분석센터(이하 ESAC)에 국내 최초로 질량분석법의 전처리단계의 자동화기기를 도입하고, 전처리자동화법을 자체 개발 및 평가하여 임상검사에 적용시켰다. 자체 개발 과정 및 평가 결과를 논문을 통해 공유했다. 재단에서는 전처리자동화법 도입 이후 전처리 소요시간이 짧아져서 검사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검사자의 부담이 감소되어 검사자 업무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대내외적 경기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하나은행의 하나골드신탁 상품이 빠르게 인기몰이하고 있다. 시중은행에서 금 처분이나 운용 업무를 실시하기는 하나은행이 유일하다. 하나은행의 하나골드신탁 상품은 하나골드신탁(처분)과 하나골드신탁(운용) 등으로 나뉜다. 이중 하나골드신탁(처분)은 은행을 통해 금을 처분하는 상품이다. 국제시세 및 원달러 환율 등을 기반으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산정한 합리적 수준의 금시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하나골드신탁은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거래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지난 8월 하나은행 2개 지점에서 첫 선을 보인 하나골드신탁 상품은 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현재 취급 영업점을 167곳으로 대폭 늘렸다. 또 가입 가능한 금의 최소 중량 <하나골드신탁(처분) 3.75g, 하나골드신탁(운용) 30g>을 줄이고 접수 품목도 24K골드바, 쥬얼리뿐 아니라 다른 고금까지 취급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도 한창 인기몰이중이다.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은 손님이 보유한 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만기에 신규시 감정가의 1.5% 가량에 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가 서버 해킹 정황을 사이버 보안 당국에 신고했다. LG유플러스가 서버 해킹 정황을 신고함에 따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가 모두 사이버 침해 피해를 입은 셈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해킹 피해 관련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 7월 KISA가 화이트해커로부터 LG유플러스 내부자 계정 관리 시스템(APPM) 해킹 제보를 받은지 약 3개월 만의 조치다. 앞서 미국 보안전문매체 프랙(Frack)은 해커 집단이 외주 보안업체 시큐어키를 해킹해 확보한 계정 정보로 LG유플러스 내부망에 침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8938대의 서버 정보와 4만2256개의 계정, 167명의 직원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자체 점검을 진행한 뒤 “사이버 침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보고했다. 하지만 이후 국정감사에서 회사가 APPM 관련 서버의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거나 서버를 물리적으로 폐기해 흔적을 없애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