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14일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도 43%로 상향 조정하는 모수개혁안에 잠정 합의했다. 모수개혁은 연금 제도에서 국민이 납부하는 보험료율과 지급받는 소득대체율의 비율을 조정하자는 방안이다. 하지만 국민의 힘이 요구해온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자동조정장치'는 민주당의 수용 불가 입장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최고위원회가 논의한 결과"라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국정협의회 등에서 연금개혁안을 논의했으나 국민의힘은 소득대체율 43%를, 민주당은 44%를 주장하며 입장 차이를 보이며 팽팽히 맞서왔다. 이처럼 여야가 공통된 목소리를 내면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 개혁안은 속도가 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 정책위의장은 "국민연금 개혁이 절실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제안인 44%안을 받을 수 없다며 국정협의 논의 테이블을 박차고 떠나버렸다"며 "민주당은 민생경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대승적으로 (4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및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 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지반을 약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이에 공사는 공사 담당 부서 및 자회사의 분야별 담당자 약 20명으로 구성된 현장 안전 점검단을 구성해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공항 보호구역 내 주요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공항 보호구역은 항공기 이착륙 및 운항안전에 직결되는 주요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공사는 항공기 안전·정시운항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점검시설 및 시기를 조정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항공기 계류장(항공기 이동 및 주기 구역) 지반침하 및 경사면 안정성 ▲구조물 균열 및 신축 이음 ▲작업 근로자 안전수칙 및 장비 준수여부 등이다. 또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공사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관제탑, 동력동 등 인천공항 내 67개 위험물(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인 율희와 전 남편인 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이 양육권자 변경과 위자료·재산분할 조정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율희와 최민환이 양육권과 위자료·재산분할 등을 놓고 정식 재판을 벌이게 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강윤혜 판사는 12일 율희가 최민환을 상대로 제기한 친권 및 양육자 변경 등 청구 조정기일을 열고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다. 조정 불성립 결정이 내려진 만큼 양측은 향후 정식 재판 절차를 밟게 된다. 조정은 정식 재판없이 합의를 통해 법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절차다. 율희는 최민환과 협의이혼 당시 위자료나 재산분할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며 지난해 11월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하지만 아직 소송을 심리할 재판부와 일정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최민환과 율희는 최초의 현직 아이돌 멤버들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지난 2018년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 양육권은 최민환이 맡았다. 율희가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회원들은 1억 원 이상 기부를 했거나 5년 내 기부를 약정한다.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지난 13일 열린 가입식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새로 탄생한 적십자사 서울지사 자문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들에게 가입 패를 전달했다. 이날 이정자 적십자사 서울지사 자문위 고문은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288호’에 최경준 변호사·김미경 적십자사 서울지사 자문위원 부부는 각각 ‘291호’, ‘292호’에 허연호 적십자사 서울지사 자문위원장이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293호’로 가입했다. 이번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신규 회원들의 후원금은 지역사회 재난예방 활동, 긴급 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결연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정자 적십자사 서울지사 자문위 고문은 “지역사회를 돌보는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참 행복하다”며, “나누다 보며 느낀 것은 나눔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 행복하게 하고 성숙시켰던 일인 것 같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13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농관원 서울사무소 특법사법경찰은 더본코리아에 대한 2건의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를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했다. 원산지 혼동우려 행위 등 거짓표시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외국산 재료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국산 제품인 것처럼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전통 한식 제조 방식을 강조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산 개량 메주와 수입산 대두·밀가루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더본코리아 제품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자 백종원 대표가 사과하고 나섰다. 백 대표는 이날 더본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다. 질책을 겸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회생신청과 관련,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 13일 금감원은 홈플러스 회생신청과 관련,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과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홈플러스 CP(기업어음)등의 인수증권사인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전자단기채 판매나 세일즈 앤 리스백 과정중 리테일로 떨어진 것에 대해 감독 기관으로서 할 일은 해야 한다"며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검사는 불가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은 신영증권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등을 인지하고도 CP와 전단채를 발행했는지 등을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CP, 전자단기사채,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등의 발행을 주관하고, 이를 투자자와 다른 증권사에 판매했다. 홈플러스가 발행한 CP·전단채 규모는 대략 2000억원 규모다. 또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 규모는 약 4000억원 선이다. 홈플러스 측은 “지난달 25일에도 자금조달을 위해 카드사에 납부할 이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 내발산복합복지센터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제48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늘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시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중심축으로서 대들보 역할을 해주셨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제은영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장, 지역 어르신사랑방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는 단순히 어르신에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활동을 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23년 3,566개 수준이던 어르신 일자리는 2년 새 5,433개로 늘어 무려 52%가 증가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경기청년복지몰 전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도는 오는 6월과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 2만 명을 선정하고, 반기별 60만 원, 연 최대 1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에게 반기별 120만 원,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것이다.올해 지원 대상은 총 2천 명으로, 10월 모집 공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복리후생과 임금 보전을 지원함으로써 장기근속을 격려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공군 전투기 오폭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부담을 덜고자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해서는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 지방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3월 포천시의회 임시회에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출해 지방세 감면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감면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받은 재산이며, 2025년도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100% 감면한다. 감면은 직권 또는 신청에 따라 실시할 계획으로, 이미 납부한 지방세가 있는 경우 환급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재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세금 감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광역청년센터(센터장 신소미)는 지난11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상담심리학회(학회장 이상민)과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상담심리학회는 서울청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교육 영상 제작에 심리상담전문가를 서울광역청년센터에 연계하고,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법적 문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매년 11,000명의 서울청년에게 1:1 심리상담 및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온라인 심리교육은 5월부터 시작된다. 현재 1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지원사업 참여자는 4월 6월 9월 총 3회에 걸쳐 모집 예정이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상담심리학회 이상민 학회장은 “서울청년들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학회의 전문성을 적극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