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전국 아파트 청약 시장 1순위 마감률이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침체 속에서도 서울은 예외적인 강세를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굳히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민간 아파트 분양 단지를 분석한 결과 전국 기준 1순위 마감률은 매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순위 마감률 55.8%에서, 2022년엔 30.1%, 2023년엔 19.28%, 2024년에는 19.26% 초반으로 떨어지며 3년 연속 하락했다. 올해도 현재 4월 3주차 기준 8.1%를 기록 중으로 지난해에 이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평균 경쟁률 역시 동반 하락 중이다. 2020년 전국 평균 경쟁률은 27.7대 1, 2021년엔 19.7에 달했으나, 2022년에는 7.4대 1까지 급락했고, 2023년에는 11.1대 1, 2024년에도 12.5대 1 수준에 그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청약 수요 자체가 크게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순위 마감은 해당 단지에 몰린 청약 수요를 통해 지역 선호도와 분양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 단순한 경쟁률을 넘어, 지역별 시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들어 매출과 영업이익 등 각 부문에서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조44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7.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등의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데다 미국 관세 폭탄을 우려해 메모리 반도체를 사전에 대량 구매하며 재고를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SK하이닉스가 24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7조6,391억원, 영업이익 7조4,405억원(영업이익률 42%), 순이익 8조1,082억 원(순이익률 46%)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1.9%, 영업이익은 157.8% 늘어난 놀라운 실적이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분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성과다.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대비 1%포인트(p) 개선되는 등 8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분기는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키친핏 냉장고 모델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주방 가구에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타입 냉장고에, 음료나 소스 등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고 쉽게 꺼낼 수 있는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도어 단열재 두께를 줄이고 내부 수납 공간을 확대한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된 냉장고는 좌우 단 4mm만 있으면 가구장에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특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다양한 AI 기술이 탑재돼 차원이 다른 편의성을 제공하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이어나간다. 우선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등을 적용했다. 또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을 열거나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빅스비' ▲식품 관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젝트 유닛 'Priz-V(프리즈브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We! (with you)'를 4월 24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리즈브이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추얼 유닛으로, 풍부한 음색과 가창력을 지닌 버튜버 5인(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We! (with you)’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너’와의 인연을 기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밝은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우리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이 곡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결과 연대의 힘을 노래하며, 프리즈브이만의 희망적이고 순수한 세계관을 담아냈다. 타이틀 곡 'We! (with you)는 이무진 '청춘만화', 윤하'스무살 어느 날', 워너원 'Nothing Without You' 등에 참여한 작곡팀 팩티스트가 맡았다. 프리즈브이는 오는 5월 3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디지털 싱글 무대가 최초로 공개되며, 각 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수, 현지시각) IIT(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이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을 비롯해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 총장, IIT 마드라스의 마누 산타남 학장, IIT 봄베이의 사친 파트와르단 학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 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12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등 최상위 3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은데 이어, 이번 계약 체결로 인도 내 전동화 기술 특화 연구 거점인 현대 혁신센터를 본격 출범시켰다. 현대 혁신센터는 현대차·기아와 IIT의 교수진이 공동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는 4월 한 달간 근로자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 활동에 참여한 근로자에게 현금처럼 결제 가능한 포인트를 기존 대비 2배로 지급한다. 4월은 건설 현장 작업이 본격화되며 출역 근로자가 늘어나고 그만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고용노동부에서도 4월 한 달을 건설업 중점관리 기간으로 선포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DL이앤씨도 최근 발생한 건설 현장 중대재해와 관련해 유사 공종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화재, 붕괴, 싱크홀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사 안전매뉴얼을 점검중이다. 더불어 사고 예방 및 개선효과를 극대화하고 근로자들의 안전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중 DL이앤씨 안전신문고 활동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기존 대비 2배인 하루 최대 1만 ‘D-세이프코인(D-safe Coin)을 적립할 수 있다. D-세이프코인은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한 현장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포인트다. D-세이프코인 1만 포인트는 카카오페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이노텍 문혁수호(號)가 올해 1분기 고부가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등으로 5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은 나란히 두자릿수 감소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4조9828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잠점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과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둔 것으로 풀이됐다. .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2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와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순이익은 856억원으로 38.2% 줄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고사양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4조1384억원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 매출은 3769억원으로 15% 증가했다. 무선 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어린이의 놀 권리 증진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한 ‘단풍잎 놀이터’ 2호를 의정부시에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뛰놀며 상상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낡고 위험한 공공 놀이터를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공공형 놀이터 조성 사업 ‘단풍잎 놀이터’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성남시에 위치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하여 ‘단풍잎 놀이터’ 1호를 개장한 바 있다. 넥슨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에 위치한 ‘하늘빛 어린이공원’을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단풍잎 용사단’과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여 ‘단풍잎 놀이터’ 2호를 개장했다. 기존 놀이터의 불편 사항에 대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 요소를 세심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풍잎 용사단’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 IP의 특징을 접목해, 돌의 정령 찾기 모래놀이 공간, 마운딩, 돌의 정령 조합놀이대, 돌의 정령 터널, 바닥 트랙 등 놀이터 곳곳에 숨어있는 돌의 정령 캐릭터를 찾으며 놀 수 있도록 놀이터를 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사무실을 깜짝 방문해 주목된다. 정 수석부회장이 노조 사무실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재계 일각에선 HD현대그룹의 경영권 승계 시계가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HD현대그룹의 차기 총수다. 최근 HD현대중공업 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 노조 사무실을 찾았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HD현대중공업 노조를 찾아 노사 협력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은 노사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노조 지부장 등 등 노조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국내외에서 조선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 우상향으로 발전을 거듭할 때 노사 신뢰가 바탕이 된다”며 “상호신뢰 속에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조는 “쉽지 않은 방문 결정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노조도 노사신뢰를 위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첫 대회 이벤트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 조 추첨 라이브 방송을 25일 오후 8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은 참가 신청한 길드 중 전투력 기준 상위 16개 길드가 참여하는 ‘레이븐2’ 최초의 대회 이벤트로, 26일 하루 동안 온라인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상금으로는 우승 800만 크리스탈, 준우승 400만 크리스탈 등 총 2000만 크리스탈을 제공하며, ‘고대 성채’ 콘텐츠에서 ‘수요의 정령 파르나크’를 먼저 처리하는 길드가 승리하게 된다. 25일 오후 8시 조 추첨 라이브 방송은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CM 리엘의 사회로 진행되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26일 대진표와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대회를 기념해 25일까지 ‘길드 챔피언십 우승 길드 예측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 시 ‘상급 11회 소환서 선택 상자’를 지급하며, 우승 길드 예측 성공 시 ‘최상급 성의·사역마·스텔라 11회 소환서’를 특별 보상으로 제공한다. ‘챔피언의 길, 출석 이벤트’와 ‘챔피언의 길 이벤트’도 5월 7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