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해 2월 병원을 떠난 레지던트중 2.2%만이 오는 3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221개 수련병원이 사직 레지던트 92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9일 진행한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 199명(2.2%)이 지원했다. 연차별로는 레지던트 4년차가 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사직자 가운데 4.9%에 해당한다. 이어 2년차와 3년차는 각각 54명, 52명이다. 사직자중 2.1%가 수련 재개를 위해 복귀를 선택한 셈이다. 1년차 레징던트중에선 17명(0.6%)만 원서를 냈다. 전체 지원자 199명중 입영 대상자였던 의무사관후보생은 98명을 기록했다. 복지부는 이번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지난 10일 의료단체의 요청에 따라 '사직 1년 이내 동일 과목·연차 복귀 제한' 규정을 예외로 인정하는 수련 특례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월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원래 병원에 수련의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셈이다. 아울러 입영 대상 전공의들이 복귀할 경우 수련을 모두 마치고 입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효과는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인턴 수료(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지던트 1년차 2차 모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책임자 5명에 대해 각각 2~4년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3년 만에 1심 판결이 내려졌다. 하지만 경영진들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20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HDC현대산업개발, 하청업체, 감리업체 등 책임자들인 피고인 20명(법인 3곳 포함)에 대해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피고인중 원청인 HDC현대산업개발과 하청업체인 가현건설의 현장소장 2명에게는 각각 최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하부층 동바리 해체에 관여한 현산측 2명, 가현 측 1명 피고인에게도 징역 2~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데크플레이트와 콘크리트 지지대 설치에 관여한 현산·가현 측 피고인 2명에 대해선 각각 징역 2년과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현산 1·2공구 총책임자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감리회사 광장 측 피고인 3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3년에 집행유예 3~5년이 선고됐다. 현산, 가현, 광장 등은 법인에겐 각각 5억원, 3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찰이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로 체포한 90명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은 20일 “19일까지 이틀간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 내·외부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 행위로 총 90명을 현행범 체포해 19개 경찰서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서부지검에 6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5명은 이날 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영장이 신청된 46명은 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한 혐의를, 10명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막으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10명은 서부지법 담을 넘거나 경찰관을 폭행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된 90명은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지만, 20·30대가 51%(46명)로 절반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한 46명 가운데 유튜버도 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채증 자료, 유튜브 동영상 등을 철저히 분석해 불법 행위자 및 불법행위 교사·방조자 등을 끝까지 확인해 엄정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에서 6∼7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을 준비할려면 전통시장은 22만4000원, 대형마트는 25만8000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이달 13일 시내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내 가락몰 등 유통업체 총 25곳을 대상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만4040원으로 대형마트(25만8854원)보다 3만4814원(13.4%) 저렴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전통시장 비용은 1.0%, 대형마트 비용은 2.5% 올랐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과일(배·곶감), 임산물(대추·밤), 나물(고사리·도라지), 채소(시금치·대파·알배기배추), 수산(부세·다시마·동태), 축산(한우 양지·돼지고기·닭고기), 가공식품(두부·맛살·약과)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과일(사과), 채소(무), 축산(한우 우둔살), 양곡(쌀), 가공식품(밀가루·다식·청주·식혜)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가락시장에 인접한 가락몰 구매비용은 21만4498원으로 작년보다 5.3% 상승했다. 다만 전통시장, 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때 각각 4.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법원의 감치 명령에도 자녀 양육비를 1억원 이상 계속 미지급한 아빠에게 법원이 집행유예 실형을 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9단독 이주황 판사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012년 아내와 이혼하면서 당시 4살이던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비를 매달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하지만 A씨는 아내에게 자녀 양육비를 한번도 지급하지 않는 등 2021년까지 미지급 양육비가 1억1800만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에 가정법원은 2022년 A씨가 5000만원을 매월 100만원씩 50개월간 아내에게 지급하도록 이행 명령을 내렸지만 A씨는 이를 따르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감치 명령까지 받았다. A씨는 법원의 감치 명령에도 불구하고 1년이 넘도록 양육비를 계속 주지 않던중 법정에 섰고 결국 집행유예 판결을 받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 이후 늦게나마 아내에게 양육비 5200만원을 지급한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7일 G밸리에 위치한 (주)한국제프란 회의실에서 '금천구 민생경제 G밸리 기업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 심리 위축 등 민생경제 어려움 속에서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미국소비자가전박람회(CES) 혁신상 수상기업, 청년기업, 여성기업 등 G밸리를 대변하는 기업 대표 10명과 금천구 상공회,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KIBA 서울), 서울경제진흥원 등 관련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구는 간담회의 주제를 '탄핵 정국 속 민생경제 살리기'로 정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올해 추진하는 기업지원 정책을 기업인에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오티톤메디컬 김재영 대표는 "중소기업의 해외규격 인증 절차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건의했고, ㈜아프스 김태희 대표는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확대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홍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해외인증 지원 방안으로 연합해 신청하는 방안, 자문단 구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을 강화한다.시는 이달 17일 오전 시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신임 LH 지역협력관으로 강신정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LH 지역협력관은 지역개발 수요가 있거나 LH 업무협조가 필요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파견해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위촉된 강 지역협력관은 LH 경기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 국유재산관리처장 등을 역임하며 신도시 개발계획,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등 업무를 담당한 도시개발 전문가들이다. 향후 1년간 광명시 지역개발, 도시재생, 보상, 주거복지 등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된 강 지역협력관은 LH 경기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 국유재산관리처장 등을 역임하며 신도시 개발계획,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등 업무를 담당한 도시개발 전문가이다. 특히 LH와 함께 광명시흥지구, 하안2지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사업들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2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함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성남관에 참여한 기업들이 계약액 1489억 원(1억184만 달러)과 수출 상담액 2124억 원(1억4556만 달러)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CES 참관단과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홍보관도 처음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받았다. CES 2025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으며, 약 14만 1000명의 관람객과 160여 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성남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성남 단독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베네시안 엑스포에 마련된 297㎡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성남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4일 동안 진행된 상담 건수는 단순 방문을 제외하고 687건에 달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기업들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16개사로 구성된 참관단과 K-SBC 홍보관을 최초로 선보였다. 참관단으로 참여한 한 기업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중앙대학교언론동문회(회장 이종훈)는 16일 ‘2025 중앙언론동문상’ 수상자로 김종균(신문방송 87) YTN 보도본부장과 윤휘종(심리 85) 메트로신문 편집국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언회는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약학대학 R&D센터 11층 유니버시티클럽에서 ‘2025년 중언회 신년하례식’을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사회는 SBS 이일환(신문방송 92) 동문이 맡았다. 김 본부장은 신속성과 공정성을 갖춘 탁월한 보도를 선도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국장은 메트로신문 편집국장으로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경제‧사회 분야 보도를 책임지고 있다. 아울러 중언회는 홍보분야 특별상 수상자로 홍준의(독어독문 88) 시그니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5·18기념재단이 신군부의 핵심으로 5·18민주화운동에 관여한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위인화 작업을 비판하고 나섰다. 재단은 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애를 미화하는 위인전 만화가 전국 도서관에 배포됐다며 전량 회수를 촉구했다. 5·18기념재단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로 나라가 어수선한 시국을 틈타 노태우 만화 전기가 전국 20여곳의 도서관에 배포됐다"며 "전두환, 노태우로 대표되는 신군부와 하나회의 망령을 떠올리고 있는 사이 노태우 일가는 노태우를 미화하는 도서를 배포하는 작태를 보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는 명백한 역사 왜곡이자 저열한 위인화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이어 "노씨는 신군부의 핵심으로 12·12군사반란과 5·18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에 깊숙이 관여한 장본인"이라며 "이러한 과오에 대해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역사의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일가는 반성은 커녕 과거를 미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재단은 또 "5·18기념재단을 비롯한 시민사회는 이미 노태우 일가의 부정 축재와 역사 왜곡에 대해 강력히 문제 제기한 바 있다"며 "과거 노태우는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을‘광주사태’라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