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경영개선권고’ 결정에 대해 “비계량평가에 근거한 최초 사례로, 상위 법령에 어긋나는 부당한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향후 법적·행정적 대응을 포함한 다각적 검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해보험에 대해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정기검사와 올해 2월 추가검사를 통해 진행한 ‘위험기준 경영실태평가(RAAS)’에서 롯데손보의 종합등급을 ‘3등급(보통)’으로 평가하면서도, 자본적정성 부문을 ‘4등급(취약)’으로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롯데손보 측은 이날 임장문을 통해 “자본적정성의 계량평가 결과는 3등급으로 양호했지만, 금융감독원이 ‘자체 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체계(ORSA) 도입 유예’를 이유로 비계량평가 점수를 낮게 줘 경영개선권고로 이어졌다”며 “이는 경영실태평가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이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제5-6조의2에 따르면 보험사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ORSA 도입을 유예할 수 있다”며 “상위 규정에 따른 적법한 유예를 하위 내부 매뉴얼을 근거로 제재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북 봉화군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이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논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경상북도가 일부 환경단체의 주장만을 근거로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의 생존권을 송두리째 빼앗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영풍 석포제련소는 1970년 설립 이후 반세기 넘게 국가 산업화를 이끌어온 핵심 기반시설로, 봉화·태백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지역 경제를 지탱해왔다”며 “제련소가 사라지면 지역 공동체가 붕괴하고 수많은 가정이 생존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공투위는 또 제련소의 환경 개선 노력을 언급하며 “석포제련소는 2019년 이후 매년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폐수 무방류 시스템과 오염 방지시설을 구축했고, 수질 역시 환경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인근 하천에서 수달이 서식하는 것이 확인된 만큼, 이는 환경 개선의 긍정적 신호”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평가를 촉구했다. 공투위는 논의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철저히 배제된 점도 문제 삼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44)가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최근 이천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서귀포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이 제주청으로 이관된 뒤 진행 중이다. 고소인 A씨는 이천수의 오랜 지인으로, 2018년 11월 “수입이 없어 생활비가 필요하다”는 이천수의 부탁을 받고 그의 배우자 계좌로 3,000만 원을 송금했다. 이후 2021년 4월까지 9차례에 걸쳐 총 1억3,200만 원을 전달했지만, 이천수가 2021년 가을부터 연락을 끊고 약속했던 2023년 말까지도 변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천수가 2021년 4월 “외환선물거래 사이트에 5억 원을 투자하면 매달 수익을 나누고 원금도 보장하겠다”고 권유해 지인 B씨 명의로 5억 원을 송금했지만, 1억6,000만 원만 돌려받았다고 추가 폭로했다. 이에 대해 이천수 측은 “돈을 받은 것은 맞지만 빌린 것이 아니라 A씨가 그냥 쓰라고 준 돈”이라며 “기망 의도가 없어 사기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외환거래 투자 권유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2025 경기도 K-뷰티 일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총 139건의 상담을 진행, 1억 2,45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일본은 한류 콘텐츠의 확산과 함께 K-뷰티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024년 기준 한국은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 2위(점유율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저자극·기능성·클린뷰티'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에게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에 경기도는 일본 내 K-뷰티 브랜드의 현지화 및 유통망 연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통상촉진단을 추진했다. 지난달 27일 도쿄, 오사카에 파견된 K-뷰티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뷰티 기업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일본의 54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도쿄에서는 총 72건 상담을 통해 1,63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고, 이 중 54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오사카에서는 67건의 상담을 통해 1억 816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경영학사 학위과정(창업·경영전공)'의 일환으로 '제1회 창업경영특강'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실무 중심의 창업 및 경영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창업경영특강에는 한국지역살리기중앙회 김경배 회장이 초청 강사로 나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지난 11월 1일 진행된 특강에서 김경배 회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자신의 창업 경험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공 사례들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진정한 성공은 개인의 이익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데서 나온다"며 소상공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경영 전략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 현장에는 글로벌미래교육원 경영학사 창업·경영전공 송세영 주임교수를 비롯해 학위과정 재학생, 예비 창업가, 지역사회 관계자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하여 창업과 경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계 전문가들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4년간 퇴직한 공직자 절반가량이 사기업으로 향한 가운데,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기업집단은 ‘한화’로 나타났다. 특히 국방부 출신 인사들이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로 대거 이동하면서, 방위산업계가 퇴직 공직자의 ‘제2의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경찰청·검찰청·금감원 등 사정기관 출신 인사들은 대기업 법무·보안·준법 부서나 금융·로펌 등으로 진출이 두드러졌다. 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인사혁신처에 신고된 2022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의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자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3,634명 가운데 3,297명(90.7%)이 영리사기업·공공기관·협회 등에 취업 승인 또는 가능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퇴직공직자의 주요 취업처를 유형별로 보면 일반 사기업체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7.5%(1,567명)를 차지했다. 그중 대기업집단 계열사만 해도 19.2%(632명)에 달했다. 이어 공공기관 17.1%(564명), 법무법인 9.5%(313명), 협회 6.9%(226명), 금융사 5.3%(175명) 순이었다. ■국방부·경찰청 출신, 압도적 비중...한화, 국방부 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방위산업 하도급 거래와 관련한 갑질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 각각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최근 3년동안 하도급업체와 거래하면서 기술 자료 유용, 대금 미지급, 단가 인하 등 갑질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대상 기업은 각각 별도의 혐의를 받고 있다. 우선 KAI의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도 함께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방산업계 하도급 거래의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려는 공정위의 강력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공정위는 해외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 속에서 일부 방산기업이 수급사업자에게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거나 기술 자료를 부당하게 요구하는 사례가 만연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항공 방산 분야에서 이러한 불공정 행위가 두드러진다고 보고 우선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다른 항공 방산업체는 물론, 방위산업 외 다른 분야 기업으로 조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에서 "방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조은석 내란·외환 의혹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구속영장 청구 사유로 꼽았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간 여러 차례 변경하며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 계엄 선포 후 국회→당사→국회→당사 순으로 의총 장소가 세차례 변경되면서 다수 의원이 표결에 참여하지 못했다. 국회는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당시 윤 전 대통령, 홍철호 전 정무수석,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통화한 내역을 확보하고 수사중이다. 박 특검보는 통화 내용과 관련해 구체적 지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공모 관계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밝혔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은 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윤 전 대통령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전 수석연구원이 국가핵심기술 유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에 따르면 A씨(49)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A씨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 공장에서 근무하다 2023년 11월 인도 전기 이륜차 업체 ‘올라’로 이직하면서, 이차전지 파우치형 삼원계 배터리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출된 기술은 차세대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의 제조 공정, 치수, 원재료 비중 등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특별 관리가 필요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올해 8월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기술 유출 정황이 담긴 자료를 확보했다. 조사 시점에는 A씨가 올라에서 다시 국내 기업으로 이직한 상태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는 백범 김구 선생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2026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 인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는, 회원국이 제안하는 역사적 인물 및 사건을 국제적 차원에서 기념하고, 평화·화해·교육·과학 등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서 50주년, 100주년 혹은 그 이상의 기념에 맞춰 2년 단위로 선정하는 사업으로 195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유네스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백범 김구 선생(1876~1949) 탄신 150주년을 맞아 2026년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하였다. 이번 지정은 2012년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 2021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에 이어, 한국 인물로서는 세 번째이다. 유네스코는 김구 선생의 ‘교육을 통한 문화강국 건설’과 ‘평화의 실현’에 대한 신념이 유네스코 헌장의 정신과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며 독립운동에 헌신하였으며, 광복 이후에는 남북통일을 위해 분단을 넘어선 협력을 호소했다. 국가 보물로 지정된 백범 김구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