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기름이 절정에 오른 ‘제철 大(대)방어회(300g 내외/냉장/국산)’를 행사 카드 결제 시 2만 9920원에 선보인다. 방어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맛있는 제철로, 이 시기에는 뱃살의 지방층이 두꺼워지며 고소한 풍미가 절정에 달한다. 다만 금년 하절기 고수온과 적조 현상의 여파로, 주요 방어 양식장이 타격을 입으며 원물 시세가 전년 대비 약 40% 상승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통영 양식장과 사전 계약을 체결해 약 10톤의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방어회는 고등어를 먹고 자란 통영 대방어 중에서도 뱃살에 기름이 꽉 차오른 개체만 선별해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벽 작업 직후 전 점포로 당일 출고해, 고객들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원물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재영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시세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제철 대방어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산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의 300mg 프리필드시린지(PFS·사전충전형주사제)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추가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75mg·150mg·300mg 등 3종의 PFS 제형을 모두 갖추며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투약이 가능해졌다. 특히 신규 승인된 300mg PFS 고용량 제품은 기존 저용량을 여러 번 투약해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단일 투여로 약물량을 충분히 공급해 치료 편의성과 심리적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유럽에서 해당 제형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미국에서도 허가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의 89%를 차지하는 양대 시장에서 오리지널과 동일한 PFS 풀 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옴리클로의 제품 경쟁력은 물론 후발 제품 대비 시장 선점 효과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유럽), 올해 3월(미국) 시장 최초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헌터증후군(뮤코다당증 II형) 치료제 ‘헌터라제 ICV(성분명 이두설파제 베타)’가 러시아에서 첫 투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취약 아동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Krug Dobra’ 재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시술은 아스트라한 지역 환아를 대상으로 러시아 어린이 임상병원(RCCH)에서 진행됐다. 러시아는 일본에 이어 해당 치료법을 도입한 두번째 국가가 됐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된 디바이스를 통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전세계 유일한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헌터라제 ICV’는 약물이 중추신경계에 직접 도달해 인지 기능 저하, 운동 발달 지연 등 뇌손상 기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투여를 집도한 RCCH 신경외과 전문의 드미트리 알렉산드로비치 레슈치코프 박사는 “이번 시술은 중증 환자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헌터라제 ICV가 중추신경 기능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CCH는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아스트라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습·이론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의료진은 첫 투여 과정에 공동 참여해 지역 기반의 치료 체계를 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정문목)가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치킨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칙필레(Chick-fil-A)의 아시아본부와 소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칙필레의 아시아 지역 첫 매장인 싱가포르 1호점에 시그니처 소스 ‘칙필레 소스’ 등 디핑류 7종과 발사믹·이탈리안 등 드레싱 4종을 포함한 11개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동원홈푸드 식품과학연구원이 싱가포르 현지 맞춤으로 개발한 ‘스파이시 칠리’ 소스는 오픈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연간 수출 물량은 약 70톤 규모로 예상된다. 동원홈푸드는 식품기업, 외식 프랜차이즈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소스, 분말 등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기업으로, 3,000여 개 원료와 8만 가지 이상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맛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콩 맥도날드·일본 타코벨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에 소스 수출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칙필레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hc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기치로 매년 개최하는 ‘2025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올해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맹점주와 임직원 210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브랜드 성장을 위해 힘쓴 가맹점의 노고를 치하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경영진과 전국 가맹점주들이 참석하며 상생의 메시지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행사는 1부 공로·ESG 시상과 10년 장기근속 시상, 2부 20년 장기근속 및 우수 가맹점 시상으로 구성됐다. 마술 공연과 초대가수 윤수현의 무대가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시상식에서는 매출 우수, 장기운영, ESG 사회공헌, 공로 등 총 6개 부문 147개 매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 해의 성과를 빛냈다. 특히 매출 우수 가맹점 17곳은 지역별로 탁월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맹점주의 소감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 점주는 “본사 지원 덕분에 역대 최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의 ‘퀴진케이가 영국의 명문 요리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한식 영셰프 발굴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이 후원한 ‘K-소스 한식 요리대회’가 영국 런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가 영국 직업교육기관 CCC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자사 한식 브랜드 퀴진케이가 단독 후원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CCC 산하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진행됐는데, 이곳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영국 최초의 요리학교이자 제이미 올리버 등 유명 셰프들을 배출한 명문 교육기관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고추장과 된장을 활용한 캐주얼 한식 요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영국 내 한식의 저변 확대와 K-소스의 글로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 아래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심사위원단에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솔잎’의 박웅철 셰프,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솜씨’의 김지훈 셰프, CCC 요리학교의 에밀리 셰프, 그리고 CJ제일제당 Hansik245팀 박소연 팀장이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10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까사가 선보인 프리미엄 소파 ‘캄포 구스’ AI 광고 시리즈가 직장인의 현실을 위트 있게 담아내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10월 31일 공개한 2편 ‘거 대리의 피땀눈물’이 공개 2주 만에 100만 회를 넘어선 데 이어 3주 만에 인스타그램 조회수 170만 회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8월 공개된 1편 ‘GOOD-BYE, DUCK’이 2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만큼 두 편을 합친 누적 조회수는 곧 400만 회를 돌파할 전망이다. 1편은 퇴사한 ‘오리’와 새로 입사한 ‘거위’ 캐릭터를 중심으로 기존 오리털 소파가 거위털로 업그레이드됐다는 제품 메시지를 재치 있게 담아냈다. 신제품 발표회를 준비하며 신입 ‘거위’가 활약하는 내용이 유쾌한 반응을 이끌었고, 실제로 론칭 한 달 만에 전년 동기 캄포 시리즈와 유사한 매출 수준을 기록하며 광고 효과를 입증했다. 2편은 보다 현실적인 직장 서사를 다루며 공감을 한층 확장했다. ‘미생’부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까지 한국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콘텐츠 흐름을 반영해, 광고 속 거위 ‘거 대리’가 상사의 잔소리와 실적 압박, 반복되는 야근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주류 특가전’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샴페인부터 위스키, 그리고 글로벌 세븐일레븐의 PB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연말 홈파티, 혼술, 가족 지인을 위한 선물 등 다양한 주류 소비 수요를 고려해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샴페인 11종을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파이퍼하이직 레어 퀸 에디션’을 비롯해 샴폐인의 꽃 ‘페리에주에 벨에포크 15’, 피노누아 명가 앙리지로의 ‘퓌드센 MV 20’과 ‘피노누아’ 등 최고급 라인업을 갖췄다. ‘파이퍼하이직 빈티지 18’과 ‘페리에주에 블랑드블루’, ‘페리에주에 그랑브뤼’, 시그니엘 웰컴 샴페인 ‘뽀므리 블랙’과 ‘드보 밀레짐 14’, ‘드보 뀌베 D’, ‘앙드레 끌루에 실버 브뤼’까지 단독 출시해 고급부터 중저가 라인까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위스키 카테고리도 강화됐다. 세계 최초 ‘글렌모렌지 디 오리지널 12년 350ml’를 하프 보틀 형태로 단독 출시해 프리미엄 위스키 옵션을 선보였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가족 모임, 지인 파티, 혼술 등 다양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지난 1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 대상이노파크에서 한국식품연구원과 식품 신시장 창출 및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한국식품연구원 백현동 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식품 분야의 변화에 대응해 신시장 발굴·기술개발·산업화 추진 등을 공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품산업 발전과 상호 성장을 목표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관능평가·분석 기반의 연구용역 기술교류 ▲국내외 신시장 진출에 필요한 상품개발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및 R&D 인프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세부 지침은 기관 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식 후에는 대상이노파크 연구시설 투어와 분석 장비 견학 프로그램이 이어져 실무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1987년 설립된 식품 분야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식품 분야의 연구개발, 공익가치창출, 성과확산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8년째 이어가며 공공 안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 서초동 본사에서 김인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가구에 노부모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긴급 생계비 등을 전달했다고3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공무상 재해 여부를 입증하는 데 필수적인 ‘역학조사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단순 순직 소송뿐 아니라 공무 수행중 발생한 부상과 질병이 공식적으로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활동이 그동안 제도적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유가족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유자녀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생계비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업무상 스트레스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들의 순직 인정 소송을 지원하며, 순직 인정 선례를 만드는 등 제도 개선에도 기여해왔다. 김인규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돕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