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 많이 겪고 있는 질환인 목디스크는 컴퓨터 사용, 오랜 시간 책을 보는 것, 스마트폰 등으로 목뼈의 C자형 곡선이 일자목(거북목)이 된 경우,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모니터를 향해 목을 쭉 내미는 습관, 한쪽으로만 물건을 들어서 몸의 균형을 깨는 경우,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거나 오래 앉아 있을 경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발생하는 원인들이 현재 우리가 생활하는 방식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보니 질환을 가지고 생활하게 되는 사람들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보다 목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목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경추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하며, 이 질환은 목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이탈되어 신경을 압박하거나,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목을 지나가는 척추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목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를 들어 올리기 어렵거나, 목과 어깨에 뻐근한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다. 때로는 두통이나 안구 통증, 어지럼증, 이명 등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런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단순 피로나 일시적 통증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는 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다양한 먹거리와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데 이어 동절기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캔 버전 사케 ‘간바레오또상180ml’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간바레오또상180ml’은 “아빠 힘내세요!”라는 뜻의 캔 버전으로 사케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일본의 전통 ‘아츠캉’ 방식으로 음용이 가능하다. 따뜻하게 마시면 은은한 쌀 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간바레오또상’은 일본 정통 양조 기법으로 빚은 대중적인 사케로, 소주와 비슷한 알코올 도수지만 알코올 향이나 맛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고운 입자감으로 목 넘김이 가벼워 호불호가 없다. 따뜻한 한 잔이 주는 감성과 온기를 담았으며 캠핑, 등산, 골프 등 야외 활동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 사케를 즐기는 소비층이 이색주류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로 확대됨에 따라 사케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1/1~10/21) 대표적인 일본 술 사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일본여행 필수 구매템 '쿠보타' 사케 4종은 출시 3개월만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그룹은 ‘쇼핑축제’를 넘어 참여하는 즐거움이 있는 ‘문화축제’ 쓱데이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자 풍성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쓱데이 행사에서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외부 제휴처들과 협업한 재미있는 고객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한정판 쓱데이 굿즈를 경품으로 선보이고 즐길거리로 가득한 각종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쇼핑 중 있었던 일화를 자작시로 써 쓱쓱문학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총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쓱쓱문학 홈페이지에서 이환천 작가가 쓴 유쾌한 예시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1월1일 에버랜드 인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에서, 이어 11월8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감성 피크닉을 진행한다. 각종 라이브 공연과 토크쇼,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고 스노우피크의 캠핑용품 또한 체험해볼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 콘텐츠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탄소중립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매직’ 팝업스토어를 연다. 그린카
암 발생이 꾸준히 늘면서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암 검진 제도가 정착하면서 주요 암의 생존율이 개선되는 성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의료기관들도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률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령화와 생활 습관 변화로 인해 환자 수는 여전히 많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을 비롯해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이른바 ‘5대암’은 국가검진 항목으로 지정돼 있으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초기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피로, 체중 변화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정기 검진이 사실상 조기 진단의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꼽힌다. 검진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다. 예약 시 연령과 과거 기록을 확인해 항목이 정해지고, 문진표를 작성해 가족력과 생활습관을 함께 기록한다. 이후 위암은 위내시경, 대장암은 분변잠혈검사 후 필요 시 대장내시경, 간암은 복부 초음파와 혈액검사, 여성은 유방촬영과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게 된다. 결과는 단일 수치보다 이전 기록과 비교해 추세를 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작은 변화라도 의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5)’에서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EZH1/2 이중저해제 HM97662’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HM97662는 우수한 안전성과 초기 항종양 활성을 확인하며 글로벌 임상 개발에 청신호를 켰다. HM97662는 암세포 성장 조절 단백질인 EZH1과 EZH2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기전을 적용한 신약으로,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의 내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두 단백질을 함께 차단하면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RC2)’ 기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임상 1상 시험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됐다. 50~350mg 범위의 용량으로 1일 1회 투여한 결과, 중대한 독성 없이 관리 가능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특히 일부 환자에서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와 ‘장기 안정병변(Stable Disease, SD)’이 관찰됐다. 대표 사례로는 SMARCA4 결손 자궁육종 환자(300mg 투여)에서 39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EZH1/2 이중저해제(HM97662)’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초기 안전성 프로파일과 항종양 활성을 확인하며 글로벌 임상 개발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7~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 참가해 HM97662에 관한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혁신 표적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1과 EZH2 단백질은 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주요 인자다. 이들 두 단백질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RC2)’의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해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EZH2만 선택적으로 저해할 경우 EZH1이 상보적으로 활성화돼 약물 내성에 관여할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EZH2와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방식이 보다 유망한 치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달 15일 국무총리 소속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이 직무 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회사가 권리를 승계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사내 규정, 보상 내역 등 객관적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단계의 검증 절차가 적용된다. 심사 과정은 법적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이뤄진다.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에 대한 우선심사 자격이 주어지며 연차료 감면, 정부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가점 등의 혜택이 따른다. 한미약품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025년 9월 15일부터 향후 3년간이다. 한미사이언스 한지연 IP팀장(상무)은 “임직원들의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은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2년간 LAPSCOVERYTM 관련 프로젝트 및 미라벡 서방정, 다파론듀오 서방정 등의 신약, 개량신약 및 제네릭 품목과 관련된 92건의 특허에 대해 보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고 밝혔다. 제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해 ‘쿠팡의 AI·로보틱스가 만드는 유통·물류 혁신’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와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쿠팡은 국내 혁신선도 유통기업으로서 최첨단 AI와 로보틱스 기술력이 뒷받침된 로켓배송 역량과 노하우를 알릴 계획이다.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는 모빌리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산업을 총망라하는 기술 전시회로 한국판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국내외 585개 기업이 참여해 AI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쿠팡은 이번 전시 부스에서 로켓배송의 핵심 동력인 자동화 물류 기술과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수백 개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통째로 옮기는 ‘무인운반로봇(AGV)’과 상품 상자를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이동로봇(ACR)’, 상품을 배송지별로 빠르게 분류하는 ‘소팅 봇(Sorting Bot)’, 무거운 상품을 들어 올리는 ‘무인지게차’, 상품 포장을 돕는 ‘로보틱 배거’ 등 실제
우리 눈에는 카메라의 렌즈처럼 초점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있다. 이 수정체는 가까운 곳을 볼 때 두꺼워지고 먼 곳을 볼 때 얇아지며 초점을 맞추는데, 나이가 들면 이를 조절하는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노안이다. 이로 인해 신문이나 휴대전화를 멀리 두고 보게 되며, 작은 글씨를 오래 보면 피로감이나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증상이 유사한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투명해야 할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면서 빛이 망막에 제대로 도달하지 않아 눈앞이 안개 낀 것처럼 침침해진다.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밝은 곳에서 눈이 부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초기에는 가까운 것이 잘 보인다고 느끼지만 결국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흐려지는 시력 저하로 이어진다. 많은 사람이 노안과 백내장을 혼동하지만, 노안은 수정체의 조절 기능이 일정 시점에서 멈추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반면 백내장은 진행성 질환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수정체가 부풀어 오르며 녹내장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따라서 정밀 안종합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정재훈)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와 AI 기반 신약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동아에스티의 임상 데이터 및 신약개발 역량과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의 AI 원천기술을 결합한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AI 기반 신약 개발 ▲연구데이터 디지털 전환 관련 공동 연구에 협력한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학교 석·박사 과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차세대 AI 신약개발 인재를 양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산학협력 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 AI 원천기술과 핵심 알고리즘 개발해 왔으며, 축적된 연구성과와 기술적 전문성을 통해 독자적인 AI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의 AI 기술 경쟁력과 동아에스티의 약물 자산, 임상 데이터, 신약개발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김경수 교수는 “노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