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공급망, 에너지 등 글로벌 통상환경 반영 차세대 자유무역협정(FTA) 협정 체결 추진 예정 우리나라와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제1차 공식협상이 오늘(2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책관과 영국 측 아담 펜(Adam Fenn) 기업통상부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5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은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Brexit)를 추진하면서 아시아 국가와는 최초로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양국 비즈니스 환경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며 경제협력의 발전을 견인해 온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협정문이 상품‧서비스 등 시장개방 중심으로 구성되어 디지털, 공급망 등 최신 글로벌 통상규범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양국은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계기에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이후 협상분야 등에 대한 세부협의를 거쳐 이번에 1차 협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했다. 이번 개선협상을 준비하면서 양국은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협정 분야의 최신화에 한정하지 않고, 디
바이든, "후티의 공격을 용납하지 않을 것" 홍해와 아덴만의 주요 해상 항로 중심 공격 미국과 영국이 12일 예멘 후티반군의 해상 교란과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군사 공습을 개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미국과 그 동맹국이 국제 해상 운송에 대한 후티의 공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엄포했다. 공습은 홍해와 아덴만의 주요 해상 항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미국은 공습의 규모와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후티반군은 공습에 즉각 반발하며 "미국의 공격은 홍해에서 확대된 반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번 공습은 미국과 후티반군의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미국은 후티반군이 국제 해상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공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후티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연합군의 공격에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번 공습으로 후티반군의 공격을 억제하고, 국제 해상 안전을 확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후티반군의 반발이 심화될 경우, 양측의 갈등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