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회생절차를 진행중인 홈플러스가 68개 임대점포 가운데 41개 점포의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 합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계약 이행 여부에 대한 최종 답변 기한인 31일을 이틀 앞둔 이날 현재 41개 점포 임대주와 조정 합의를 완료함에 따라 회생절차 성공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답변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해지권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번 1차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던 17개 점포 외에 아직 협상을 진행 중인 10개 점포에 대해 법원의 승인을 받아 추가로 계약 해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홈플러스는 그동안 과도하게 높은 임대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재조정하겠다며 임대점주들과 협상을 진행했다. 홈플러스는 무더기 폐점 우려와 관련, "해지권이 소멸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27개 점포 임대주와 협상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현재 상당수 임대주와는 입장 차이를 좁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또 "국내 회생절차와 유사한 미국 파산법의 챕터11에 따른 소매점포 임대차계약 조정 사례를 보면 임대료는 평균 35∼44% 줄이고, 계약 해지는 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재택알바와 재택부업을 찾는 직장인, 주부, 대학생들 사이에서 뷰업(ViewUp)이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시간 제약 없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단기알바, 오후알바를 원하는 아르바이트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방치형 앱테크 방식이다. 뷰업은 최근 홈페이지 UI 리뉴얼과 함께 포인트 지급 체계를 개선하며 재택근무중 활용 가능한 부업사이트로 부상했다. 새로 추가된 클릭뷰잉, 오토뷰잉은 직장인 부업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주말알바를 찾는 40대 알바 참여자들이나 편의점알바 대신 돈버는 앱을 찾는 이들에게 효율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짠테크에 관심 있는 인터넷 알바 사용자, 인스타 재테크나 인스타그램 부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 알바처럼 SNS에 익숙한 파이어족, 욜로족도 이용중이다. 가이드라인과 사진을 제공받아 SNS에 업로드만 하면 완료되는 포스팅 뷰잉 미션은 초기비용없는재택알바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무지출 챌린지를 실천중인 아트테크 유저, 일일알바보다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맞벌이 부부, 은퇴후 직업을 찾는 이들도 많다. 사회초년생 적금, 식비절약, 비상금을 준비하는 2030세대의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2일 베트남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승인 인가 서류 접수증(C/L, Confirmation Letter)을 지난달 30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지난 2017년 7월 설립 인가를 신청한 지 약 8년 만이다. SBV로부터 발급받은 접수증은 인가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이 완료됐음을 대외적으로 인정하는 공식 문서로 향후 진행되는 인가 절차가 공식적으로 개시됐음을 의미한다. 이에 기업은행은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설립 중인 폴란드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이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한국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과 최영삼 대사를 비롯한 주베 한국대사관이 지속적으로 베트남 정부에 인가 당위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인가 설립을 받기 위해 베트남 총리와 부총리, 중앙은행 부총재 등 최고위급 인가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은행 베트남법인 설립 필요성을 설득했다. 기업은행은 신설될 베트남법인을 통해 공단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베트남 진출 국내 중소기업뿐 아니라 현지 로컬기업을 대상으로 여신, 외환, 스타트업 지원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의 참여로, 선한스타 5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을 위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0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팬들이 주체가 되어 응원 투표에 참여하고, 달성한 순위에 따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임영웅을 향한 팬클럽 '영웅시대'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로 만들어낸 이번 기부는 음악을 향한 사랑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된 대표적인 사례이다. 임영웅은 진심 어린 노래와 따뜻한 메시지로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온 아티스트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누적 기부 금은 총 1억 398만 원을 달성했으며, 이 기부금은 (재)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어,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아 가정에 입원비, 약제비, 치료 관련 부대비용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임영웅님의 기부는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장용호 총괄사장· 추형욱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할 것 같다. 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겸해 이노베이션 사업 전반을 관장하고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이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알짜 계열사인 SK E&S와 합병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지만 적자전환하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진데다 SK온의 배터리 사업 부실 심화가 박 총괄사장의 사의표명한 주된 배경으로 분석됐다. 일단 박 총괄사장은 사의 표명함에 따라 대표 취임 1년여만에, SK E&S와의 합병을 단행한지 6개월여만에 SK이노베이션의 지휘봉을 내려 놓게 됐다. 후임으로는 장용호 SK㈜ 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이 유력하다. 사실상 장용호 SK㈜ 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 등이 SK이노베이션의 위기상황을 진화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셈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교체 안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최근 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가 올해 초부터 집중하는 키워드는 ‘보안’이다. 최근 코인 시장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두나무가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지켜야할 것은 지키자’는 마인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른바 투자자 ‘안심시키기’라고 할 수 있는 행보다. 최근 두나무의 행보를 보면 이같은 맥락을 읽어볼 수 있다. “웹3 생태계에서 국내 보안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지난 2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기업 티오리의 MOU 체결 당시 전한 말이다. 양측의 업무협약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간 송치형 회장은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을 업비트 창립 초기부터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두나무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 246명에게 약 50억원을 환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큰 맥락에서 보면 이같은 조치 또한 일종의 '투자자 지키기'라고 할 수 있다. 지키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예기치 못한 실수로 인한 손해를 메워주는 것이다. 실제로 업비트 FDS는 24시간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된 의심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고 싶은 말이다. 첫인상이 중요한 시대, 동안 외모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하나의 경쟁력이 되었다. 그래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가장 간편한 시술인 보톡스로 자연스러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보톡스’ 즉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보툴리눔 톡신 성분의 독을 사용하여 시술 부위의 근육을 마비시켜 자연스럽게 근육을 축소시키는 원리로 얕은 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시술의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다. 보통 1~3개월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데, 이러한 효과를 계속해서 누리기 위해 짧은 기간 동안 다량의 보톡스를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문제는 이러한 경우 보툴리눔 톡신 내에 함량 되어 있는 복합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번 내성이 생기면 되돌리기는 어려우며, 치료 효과가 점점 떨어지며 시술 만족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보툴리눔 톡신은 단순히 미용 시술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내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톡스는 이마 주름, 미간 주름, 눈가 잔주름처럼 나이를 드러내는 표정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시술 시간이 짧고 일상 복귀도 빠빠른 것 장점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솔어린이보육재단(대표 권영소)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2025년 12기 희망멘토단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본 삿포로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재단 임직원과 소속 어린이집 원장으로 구성된 희망멘토단 21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지 간담회를 통해 재단과 원장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아교육기관인 Asari Educational Academy와 Kitago Ayumi Kindergarten을 방문해 운영방침, 교육과정, 보육환경 등을 공유하며 직장어린이집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유보통합, 저출산 대책 등 최근 유아교육 관련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일본 현장의 사례와 제도를 살펴보고, 국내 적용 가능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원장님들에게는 국제적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재단 운영에도 새로운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sari Educational Academy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천 중심의 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어린이집 현장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불이 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근로자들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화재를 핑계로 구조조정을 종용하는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즉각 사과하고, 발언의 진의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박 청장은 전날 화재 관련 간담회에서 '광주공장의 재투자나 이전 가능성은 작다'거나 '명예·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며 "이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며 무책임한 입장 발표"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어 "공장 이전 문제는 지역 사회의 숙원이었는데, 청장은 주민 목소리를 외면하면서 노동자의 구조 조정을 언급하고 있다"며 "이러한 태도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의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의 생계보다 불이 난 공장 부동산의 가치를 더 우선시하며 고용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화재 사태를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의 명분으로 활용한다면 사회적 저항과 책임 추궁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날 광산구청장실을 항의 방문해 박 청장의
자궁 근종으로 인해 시행되는 일반적인 복강경 절개수술은 의사가 직접 환자의 수술부위를 절개하고 수술해야 할 병변의 위치를 유관으로 확인 후 장기를 만지면서 이뤄진다. 다만, 이때 발생하는 정상적인 조직에 보이지 않은 데미지가 생길 수 있고, 간혹 배안에서 이물질 등이 발견 되는 등 의료적인 부분의 실수도 발생 할 수도 있다. 물론 전통적인 복강경 절개 수술이 무조건 나쁘다고는 말할 수 없다. 환자의 자궁내부의 근종의 수가 적거나, 비교적 유관으로 확인 가능한 범주의 위치한 경우, 병변의 크기 상태가 크기 않을 경우 등이라면 복강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10cm 이상 절개하므로 크게 절개하는 만큼 환자의 외부 공기와 닿는 시간과 원인 모를 감염 위험이 크고, 수술 후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로봇 수술에 비해 크고 그 만큼 회복기간도 길어 질 수 밖에 없다. 수술은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발전해 왔는데 그 과정에서 나온 것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복강경 내시경 수술과 로봇수술이다. 로봇수술은 전문 의료진이 직접 환자의 몸에 손을 대지는 않지만, 첨단 내시경카메라와 의료진의 손가락보다 엷은 손이 수술을 직접 진행한다는 점에서 내부의 다른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