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의 수출보증을 활용해 방산업체에 첫 수출보증금융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보증금융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은행을 보증채권자로 지정한 수출보증서를 발급하는 형태이다. 방산업체는 비교적 저렴한 보증료로 해외 수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임직원을 위한 금융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방산업체의 수출보증서 발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출 이전 제조 단계에 필요한 금융지원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