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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하락... '국채발행 계획' 경계감 속 3년물 2.919%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로 발표된 국고채 발행 계획(201조3천억원)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있는 가운데 28일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28일 국고채 금리는 오전 중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락 폭은 0.5~2.9bp로 전날 상승 폭(1.6~9.9bp)보다 작았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19%, 10년물 금리는 연 3.054%로 1.9bp 하락했고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8bp, 2.9bp 하락해 연 2.977%, 연 3.02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059%로 0.5bp 내렸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8bp, 0.8bp 하락해 연 2.969%, 연 2.881%를 기록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에 대한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환차익까지 발생한 만큼 외국인들은 (내년 국고채 발행 계획이 담긴) 예산안을 트리거로 일부 포지션 청산에 나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발행 계획은) 최근 국고채 금리 레벨 부담에도 되돌림 재료가 부족했던 시장에 금리 상승 트리거가 됐다"면서도 "다만 대내외 통화정책 상황, 경기 여건을 고려하면 국고채 발행 이슈가 시장금리 흐름을 바꿀 수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1천108계약 순매도하고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5천772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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