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T가 미국 GPUaaS 기업 ‘람다(Lambda)’와 손잡고 오는 12월 서울에 AI 데이터센터를 연다. 람다가 보유한 엔비디아 GPU 자원을 SK브로드밴드의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전진 배치하는 것이다. SKT는 AI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GPU를 3년 안으로 수천 대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람다와 ‘AI 클라우드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안정적인 GPU 공급을 바탕으로 한 GPUaaS 사업 확대, 람다의 한국 리전(Region) 설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012년 AI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NVIDIA)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GPUaaS 기업이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람다의 고객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람다는 지난 2월 회사 가치를 15억달러로 평가받고, 3억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떠오르는 AI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SKT는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기업 ‘Smart Global Holdings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베트남 현지에서 ‘다문화자녀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4년부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부모 나라를 직접 방문하는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금융권을 대표하는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2024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참가 모집,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대학 장학생 15명 등 총 35명으로 체험단을 꾸렸다. 한달가량 베트남 문화와 언어를 학습한 35명의 체험단은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방문해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이어왔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협업으로 베트남 현지로 귀환한 다문화자녀들과 함께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 롯데타워 △하노이대학교 캠퍼스 등 베트남 명소를 방문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현지 장애아동학교를 방문해 미리 연습한 K-POP 댄스 등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한국 전통 탈 만들기 등 교육 봉사활동도 펼쳤다. 우리다문화장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신세계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DF, SSG닷컴, 신세계L&B 5개사가 참여하며, 2,000여개 협력회사에 2,600억원 규모로 지급된다. 대금 지급을 앞당긴 것은 고금리, 고물가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명절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10일 앞당겨 9월 10일에서 13일 사이 지급한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협력회사가 낮은 금리로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임금, 상여금 및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와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상생협력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시 해당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한 실질적 여건 조성 등 돌봄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업무협약과 함께 향후 지원 사각지대를 발굴해 공동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저출산 문제는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선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정부가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들을 돕기 위해 1조6천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 방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추산한 티메프 미정산 금액은 8천18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총 359억원 상당의 일반 상품 및 상품권이 환불 완료됐으며 핸드폰 소액결제 피해 금액은 현재 환불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각각 1천700억원과 1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피해 업체 대상 대출을 진행 중이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도 3천억원을 투입해 판매자 금융지원에 착수했다. 16개 지방자치단체는 1조원 이상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편성, 각 지역 피해 업체에 대한 직접 대출 또는 이차보전을 추진한다. 지난 7일 대책 발표 때보다 3천600억원가량 규모가 확대됐다. 피해기업의 기존 대출·보증에 대한 만기 연장과 선정산대출 만기 연장 등 지원도 1천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정부는 판매자 대상 세정 지원과 고용 지원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 14일까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5일(현지시각)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다. 삼성전자는 800㎡(약 242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오디세이 3D·32형 오디세이 OLED G8·27형 오디세이 G6 등 최고 사양의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Odyssey 3D)'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티큘러(Lenticular) 렌즈(입체 영상을 좌안 영상은 왼쪽 눈에 우안 영상은 오른쪽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분리해주는 광학 소자)를 통해 2D 영상을 실감나는 3D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Eye Tracking) 및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시선 추적(Eye Tracking)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T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이 사옥 내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11곳의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KT 그룹과의 실질적 사업협력 개시를 축하하는 ‘DB-Bell Ceremony’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DB-Bell Ceremony’의 DB는 입주기업들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는 ‘Development of Business’를 의미한다. 성공 경험을 모아 다 같이 ‘DB-Bell’을 울리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행사다. 입주 기업들 사이에서 'DB'는 사업의 큰 성공을 의미하는 일명 '대박'의 약자로 해석되기도 한다. ‘DB-Bell’은 지난 3월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 당시 KT와 입주기업의 협업 기반 성공 경험 창출을 기원하기 위해 설치했다. 상반기에 입주기업은 각종 지원 과제 선정, 사업 수주 및 KT와의 사업협력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KT와의 사업 협력은 지난 개소식 이후 KT 사업부서들이 필요한 기술을 입주기업들에게 설명하고 협력을 제안하는 리버스 피칭 ‘BM Around’의 결실로 KT는 유망 벤처스타트업 간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26일째 지속 부산의 열대야가 역대 최장 기록을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끝났다. 21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최저 기온은 24.7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연속 열대야 일수'로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이었다. 부산의 역대 최장 열대야 지속일수는 21일(1994년·2018년)이다. 부산기상청은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태풍으로 인한 비가 그치고 나면 열대야 현상이 다시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인 ‘2030 미래비전’에 맞춰 일관성 있는 변화와 도약을 추진해 나가는 가운데 그간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LG전자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인베스터 포럼’을 열었다. 조주완 CEO가 나서 2030 미래비전 발표 이후 1년여간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경과와 방향을 소개하고, 이 과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는 사업 비전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LG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동시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함에 있어 그 경과와 계획을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 시장과 소통하며 보다 투명하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다. LG전자는 미래비전 발표, 주주총회 등에 이어 이번 행사에 이르기까지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사업 책임자가 직접 시장 및 이해관계자 소통에 나서고 있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메가 히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2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은 미국 아마존 산하의 프라임 비디오(이하 프라임 비디오)와 넷플릭스 화제작 ‘러브, 데스+로봇’ 제작사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블러 스튜디오’가 만든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시크릿 레벨’의 15개 에피소드 중 한편으로 제작된다. ‘시크릿 레벨’의 총괄 프로듀서는 ‘데드풀’(2016),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2019) 등을 연출한 팀 밀러 감독이 맡았다. 팀 밀러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15개의 글로벌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시크릿 레벨’을 직접 소개했다. 이중 ‘크로스파이어’편은 원작 게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15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2월 10일 프라임 비디오에서 론칭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는 한국 게임 IP 중에는 유일하게 ‘시크릿 레벨’의 에피소드로 선정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명작 게임 IP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다른 14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