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8일 네이버클라우드, 혜움랩스와 '인공지능(AI) 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생성형 AI 기반 소상공인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 개발 ▲소상공인 경영 여건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세금 환급서비스 제휴를 통한 상생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공조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네이버클라우드, 혜움랩스의 독자적 AI 기술력을 접목해 '대화형 경영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세무상담, 증빙발급, 계약작성 등 다양한 업무가 가능한 만큼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4년도 2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6조5464억원, 별도 기준 4조548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그룹 전체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이며, 계열사를 제외한 별도 매출은 1.4% 증가했다. 특히 별도 서비스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7% 성장한 4조480억원으로, 2분기 연속 4조원대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에 반영됐던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에는 2분기에 반영되면서, 연결(4940억원)과 별도(3588억원)가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3%, 12.0% 줄었다. 임금협상 결과 반영에 따른 비용 644억원을 제외할 경우 저수익 사업의 구조개선 성과와 핵심 그룹사의 이익성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 별도 영업이익은 3.9% 증가했다. 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5%에 달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로밍 사업과 MVNO 성장으로 무선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KT는 5G 중저가 요금제 10종을 선보이고 지난 7월에는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 의향을 보이면서 MG손해보험 매각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했던 MG손보 매각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이 모아진다. 9일 보험 업계와 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지난 8일 오후 3시 재입찰을 마감한 결과 메리츠화재가 인수 의사를 밝혔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모든 딜을 다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딜도 가용 모든 정보를 분석해서 가능한 범위에서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도 인수 의사를 타진하면서 경쟁입찰 요건이 충족됐다. 이에 따라 MG손보 인수전은 3파전으로 진행되게 됐다. 앞서 예보는 인수자 부담을 덜게 할 목적으로 주식 매각(M&A), 계약 이전(P&A) 방식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예보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진행된 MG손보 재공고 입찰에는 3개사가 참여했다"며 "응찰사에 대한 계약 이행 능력 평가 및 예정가격 충족 여부에 대한 검토 등을 거쳐 낙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숭실대학교가 올 6월 국내 최초로 설립한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1기 입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차원의 첨단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학교는 8~9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석사과정)’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9월부터 학사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첫 입학생 20명과 교수진, 대학원 및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 취지에 대해 공감하고, ▲신입생들 간 네트워킹 및 향후 학습계획 공유 ▲합격증 수여 ▲교수진과 교과과정, 학사일정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생은 현대차그룹 안전부문 관리자 및 현장 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매년 20여 명씩 2030년까지 100여 명의 전문인력 배출할 계획이다. 학비는 현대차그룹이 전액 지원한다. 김병직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스마트팩토리, 로봇, AI, 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네이버 최수연號가 대박을 터트렸다. 최수연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네이버가 2분기 전 사업 부문의 고론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네이버는 8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2조6105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472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5분기 연속 개선되며 18.1%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상각 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대비 23.9%, 전 분기대비 9.9% 증가한 638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순이익은 3천321억원으로 15.8% 늘었다. 매출은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 클라우드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 플랫폼 9784억원 ▲커머스 7190억원 ▲핀테크 3685억원 ▲콘텐츠 4200억원 ▲클라우드 1246억원이다. 서치 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 및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작년 동기대비 7.5%, 전 분기대비 8.1% 증가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9일과 10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에서 자체 개발 AI 인 ‘익시(ixi)’를 소개하는 ‘익시 체험존’를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이하 크미대)'은 국내 창작자 미디어 산업 대표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LG유플러스는 크미대에서 ▲현장에서 촬영한 단 한 장의 사진으로 AI 프로필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익시 포토부스’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생성형 AI 명령어)를 입력해 스마트폰용 월페이퍼를 제작해볼 수 있는 ‘익시 프롬프트’ 등 2가지 캠페인으로 구성된 익시 체험존을 마련했다. 먼저 익시 포토부스에서는 기본 프로필, 운동선수 2종, 레드카펫 위 셀럽 등 4가지 콘셉트의 AI 프로필 사진을 체험할 수 있다. 얼굴이 노출된 다수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콘셉트에 맞춰 AI가 변환해주는 앱과 달리, 익시 포토부스는 고객이 직접 촬영한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콘셉트에 맞게 사진을 변환하며 즉석 사진을 인화해준다. 서울 근교 버스 쉘터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오뚜기는 외국 소비자의 발음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OTTOGI'으로 표기된 회사명 영문 표기를 'OTOKI'로 변경하고 로고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오뚜기는 영문 표기 변경을 위해 우리나라와 해외 주요 수출국에서 상표권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는 새로 출원한 상표 문구 및 로고에 대해 수출용 제품 포장에서 새 영문 표기와 이를 이용한 로고를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영문 발음에 대한 혼선을 개선하기 위해 영문 표기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해외 소비자에게 오뚜기의 정체성을 더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카카오뱅크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과 손잡고 서울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서울신보에 2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서울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25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서울 신속드림 이자 지원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모두 참여한 공동협약으로 체결됐다. '서울 신속드림 이자 지원 대출' 상품은 카카오뱅크 앱과 서울재단 영업점을 통해 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의 신용점수가 839점 이하(NICE 기준)인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 중에서 만 6개월 이상 영업경력을 가진 자영업자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각 소상공인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서울 신속드림 이자 지원 대출' 상품에 가입할 경우 4년 동안 최대 1.8%포인트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차보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서울 지역을 포함해 총 10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이차보전 협약을 맺었다. 지난 4월 카카오뱅크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 2’를 8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PMPS 2024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e스포츠 프로 리그로 총 3개의 시즌으로 진행한다. 시즌마다 우승 상금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5,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각 시즌은 3번의 페이즈와 1번의 파이널로 구성된다. 각 페이즈는 온라인으로 2일씩 총 6일간 진행되며, 페이즈별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파이널 포인트’가 주어진다. 파이널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3일간 진행되고, 파이널 성적에 따라 해당 시즌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PMPS 2024 시즌 2의 페이즈는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고, 파이널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PMPS 2024의 시즌별 파이널 최종 점수는 1:1 비율로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진출을 위한 PMGC 포인트로 치환된다. PMGC 포인트 1위 팀은 올해 연말에 열리는 2024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G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 4,238억원, 영업이익은 3,2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 3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호실적은 해외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KT&G는 또 주주가치 위해 자사주 3500억원어치를 매입한 뒤 소각하기로 했다. 방경만 KG&G 사장이 주주을 위해 통큰 선물을 내놓은 셈이다. 해외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등 3대 핵심사업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고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한 3,591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9.1% 증가했다. 국내 NGP(전자담배)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 42.8%, 스틱 수량이 7.7%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해외 NGP 사업도 핵심 성장 동력인 스틱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향상이 지속됐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의 성장세도 확대됐다. 핵심 사업국가인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