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GI서울보증은 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투병중인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과 헌혈증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소아암과 백혈병 치료를 위한 긴급 의료비 및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가발 제작을 위한 기부금 6천만원을 후원하였다. 또 지난 5월 SGI서울보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제10회 임직원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에서 모은 헌혈증서 57매도 함께 기증했다. 헌혈증서는 소아암 환자들의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2021년 런칭한 상생경영 브랜드 ‘SGI ON’을 바탕으로 의료, 교육, 주거, 환경, 지역사회 총 5개 분야에서 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의료분야에서는 특수질환 환아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뿐만 아니라, 환아 가정을 위한 각종비용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홍진 SGI서울보증 전무이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국감장에서 5G보다 LTE 요금제가 더 비싸진 역전현상에 대해 집중 질타를 받았다. 통신3사는 이같은 역전현상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통신3사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비싸지는 '역전 현상'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과방위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 힘)은 "통신3사 요금 합리화를 위해 5G 요금을 세차례 내리고 중저가 요금제도 만들면서, 5G 요금제보다 LTE 요금제가 더 비싸지는 역전현상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실례로, SK텔레콤의 경우 월 5만원 LTE 요금제는 하루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반면 5G 요금제는 월 4만9000원으로 데이터 11GB를 제공하는 상황이다. LTE가 5G에 비해 5분의 1 정도 속도가 느린데도 소비자는 더 비싼 요금을 내고 있는 셈이다. 최 의원은 선택약정 할인 제도에 대해서도 24개월 약정을 선택한 경우 12개월 약정보다 중도 해지 위약금이 더 크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에 대해 "이용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안내를 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8일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6차 회의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행했다. 배달앱 입점단체와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6차 회의에서 배달앱 매출액 기준 상위 60% 점주에게 기존과 같은 9.8%의 중개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상생안을 제시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행했다. 상위 60∼80%에는 5.8∼6.8%를, 상위 80∼100%에는 2%를 각각 적용하는 방식이다. 입점단체 관계자는 "이는 앞서 배민이 제시했다고 알려진 상생안(상위 40% 이상에 9.8% 적용)보다 후퇴한 수준"이라며 배민의 상생안을 거부하고, 중개수수료율을 5%로 제한하자는 요구를 전달했다. 입점단체 측은 지난 4일에도 사전 모임을 갖고 2∼5%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을 요구하기로 논의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입점 단체들의 요구는 최대 중개수수료율을 5%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이라며 "배민이 일방적으로 중개수수료율을 9.8%로 올리기 전인 6.8% 수준도 과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하며, “5% 이상의 수수료율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배달앱 운영사에게 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패킷'을 변조하는 방식으로 고객 PC를 제어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김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장기간 이슈가 해결되지 않고 이같은 상태에 온 것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악성 프로그램을 제작해 고객 정보를 해킹 또는 감청하는 행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T는 2020년 분당 데이터센터에서 인터넷상 주고받는 데이터인 '패킷'을 변조하는 방식으로 고객 PC를 제어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황 의원은 이에 대해 "어느 국민이 자기 반성조차 없는 KT에 기간통신망을 맡길 수가 있겠느냐"고 강하게 질책했다. 황 의원은 과기정통부에 대해 "관련 사례들이 추가로 존재하는지 정부 차원의 강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가입자 휴대전화의 인터넷 데이터가 남은 상황에서 인터넷 속도를 제한한 사례가 국감에서 지적된 데 대해 사과하고 전수조사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게임 유통을 원천 금지한 게임산업법 조항이 위헌이라며 21만 명의 게임 이용자가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에서 "게임 콘텐츠 규제를 담은 현행 게임산업법 조항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를 넘어 게임업계 창작의 자유, 게이머의 문화 향유권을 제한한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범죄·폭력·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해 범죄심리 또는 모방심리를 부추겨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게임물을 제작 또는 반입할 경우 형사처벌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게임산업법 32조 2항 3호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헌법소원 청구인 대리인을 맡은 이철우 협회장은 "법 조항의 모호한 표현은 법을 예측하고 따르기 어렵게 만들며, 해석이 심의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우리 헌법상의 대원칙인 명확성의 원칙을 위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헌법소원이 결과를 떠나 게임에 대한 차별적 검열 기준을 철폐하고, 게임이 진정한 문화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헌재에 제출된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에는 게임업계 종사자 및 온라인상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의 현지 기업공개(IPO)가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7.5%에 해당하는 1억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키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현대차 인도 현지법인 IPO에 따른 현대차의 보유 구주 매출이다. 구주 매출이란 대주주나 일반주주 등 기존 주주가 신주 발행없이 보유한 기존 주식 지분 일부를 공개 매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현대차의 인도법인 지분은 100%에서 82.5%로 줄어든다. 공시에서 공모가액과 지분 처분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4조원 안팎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법인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하며 인도법인 지분을 최대 17.5% 매각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한 뒤 1998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 인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삼성전자 등 44개 기업이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3개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은 30개사에 달했다. 반면 미흡 판정을 받거나 공표 유예를 받은 기업도 각각 8곳, 6곳씩 나왔다. 동반위는 이날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80차 회의를 열고 대기업과 중견기업 224개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44개, '우수' 65개, '양호' 69개, '보통' 32개, '미흡' 8개, '공표유예' 6개 등이다. 최우수 기업 44개중 대기업이 41개이고 중견기업은 3개에 그쳤다. 대기업 41개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네이버, 포스코, SK텔레콤, LG전자, CJ제일제당, GS리테일, LG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됐다. 중견기업 3곳은 농심, 파리크라상, BGF리테일이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 BGF리테일, SK실트론 등 3개 기업은 평가에 참여한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제조·가맹점 업종에서 최우수 등급 기업이 늘었고 건설·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8일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한 뒤 이를 토대로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해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된다.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공공입찰 사전심사 가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3개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시 동반성장지수 최고 영예인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중소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지속해서 소통 활동을 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중소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해당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의 안전, 품질, 리모델링 교육,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지원단'도 가동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지수'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1년 도입된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평가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매년 발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와 동반성장 종합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40개 중소협력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해주고 20개 협력사에는 산업안전 활동을 지원하는 등 경영지원제도를 도입한 게 높은 점수 획득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또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200억원 가량을 무이자로 대여해주는 '직접 자금지원 제도'와 560억원 상당의 자금을 저리로 제공하는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도 도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사업보국'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에 더 속도를 낼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쏘카 편도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0명중 8명이 2030 MZ세대로 나타났다. 쏘카는 편도서비스 이용회원 가운데 81%가 2030 MZ세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쏘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젊은 세대에게 편도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데 급한 이동에 필수적인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편도서비스 이용 건수중 이용시간 10분전 차량을 예약한 비율은 13%를 기록했다. 이는 쏘카의 모든 서비스 유형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대중교통이 끊긴 심야시간대 이용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편도 서비스의 심야 시간대 이용 비중은 20%로, 왕복(15%)이나 부름(9%) 서비스보다 높았다.올해 상반기 쏘카의 편도 서비스 이용량은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