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팝업스토어 ‘한국 튜브 숍(HANKOOK TUBE SHOP)’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 튜브 숍’은 타이어가 낯선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한국타이어가 확대하고 있는 컬처 마케팅 일환으로 마련됐다. 타이어 모양 튜브를 빌려주는 대여소 콘셉트로 운영되며 포토존, 플레이존, 이벤트 구역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제공한다. 이국적인 비치클럽인 서피비치 분위기에 녹아들면서도 방문객들이 한국타이어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한국타이어 측은 “이색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한국 선수단이 11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따내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 13개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금메달 목표를 5개로 잡았으나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인 선수 144명이 출전해 13개 금메달을 수확하며 선전했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 메달 순위 10위 안에 든 것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위(금 9, 은 3, 동 9) 이후 8년 만이다. 2021년 도쿄에서는 16위(금 6, 은 4, 동 10)로 밀렸었다. 한국 선수단 본단은 12일 파리를 출발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전체 메달 순위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금메달 40개로 같았으나 은메달 수에서 44-27로 앞선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하계 올림픽 4회 연속 메달 순위 1위를 지켰다. 3위는 레슬링에서만 금메달 8개를 쓸어 담은 일본이 금메달 20개로 3위에 올랐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고개를 숙였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밝혀진 손태승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에 대한 사죄의 의미다. 우리금융그룹은 12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 임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부당한 지시,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 기회주의적인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등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며, 이는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여기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모두가 철저히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금의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왔던 기업문화와 업무처리 관행, 상·하간의 관계, 내부통제 체계 등을 하나부터 열까지 되짚어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바꾸어나가는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당국과 경찰 등의 수사 과정에 최대한 협조해 “시장의 의구심이 있다면 사실에 입각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종룡 회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서 올바른 기업문화의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반도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5개 공과대학을 돌며 ‘테크 데이(Tech Day) 2024’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테크 데이는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온 채용 행사다. 회사 주요 임원진이 학교를 직접 찾아 미래 인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로 회사의 위상이 높아지고, 구성원 중심의 기업문화도 젊은 층의 호응을 얻으면서 회사에 대한 국내 우수 인재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올해는 사장급 주요 경영진까지 나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반도체 분야 인재들과 접점을 넓히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송창록 부사장(CIS개발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학교별 메인 강연자로 번갈아 참석해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회사는 8월 20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포항공대, 한국과학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주주환원에 가장 큰 관심을 쏟은 곳으로 선정됐다. 1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5월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국내 주요 증권사 11곳의 ‘주주환원’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증권사는 조사기간 ‘주주환원’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이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총 109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주주환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자사주 소각을 단행키로 한 미래에셋증권은 전년 같은 기간 144건 대비 955건, 663.19%나 급증했다. 키움증권은 109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2위에 올랐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9건에 비해 986건, 904.59%나 급증하는 상승률을 보였다.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321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나는 호실적으로 주주환원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은 노키아와 유선망 AI 기술인 ‘파이버 센싱’을 실증 및 상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버 센싱(fiber sensing)’은 유선망 광케이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광케이블을 통한 데이터 전송 시 해당 케이블의 주변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위상이 변화하는데, 이러한 위상 변화를 모니터링 해 유선망의 손상이나 주위에 가해진 충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KT와 노키아는 지진, 기후변화(강풍, 폭우, 해류 등), 유선망 주변 공사에 따른 돌발상황(굴착기에 의한 단선, 도로공사 등)을 감지해 사전에 유선망 안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SKT와 노키아는 ‘파이버 센싱’의 연내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SKT 상용망에서 머신러닝에 기반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에 ‘파이버 센싱’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 측면에서 세계적으로도 앞선 AI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이버 센싱’ 기술은 기존 유선망 선로 장비 그대로 데이터 학습에 활용할 수 있어 확대 적용에 효과적이다. 또한 기존 유선망 모니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국민연금 조기 수급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2일 국민연금공단의 '최근 5년간 연도별 국민연금 조기연금 신규 수급자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조기연금 수급자는 11만2천31명에 달했다. 신규 조기연금 수급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최근 5년간의 신규 조기연금 수급자를 살펴보면 2018년 4만3천544명, 2019년 5만3천607명, 2020년 5만1천883명, 2021년 4만7천707명, 2022년 5만9천314명 등으로 6만명 선을 밑돌았다. 이처럼 지난해 조기연금 신규 수급자가 급증한 데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뒤로 미뤄진 영향 때문이다. 연금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경고등이 켜지자 재정안정 조치 차원에서 1998년 1차 연금 개혁 때 2013년부터 61세로 늦춰진 데 이어 이후 5년마다 1세씩 연장되면서 2033년부터는 65세부터 받도록 변경됐다. 구체적으로 2013∼2017년 61세, 2018∼2022년 62세, 2023∼2027년 63세, 2028∼2032년 64세, 2033년 이후 65세로 늦춰졌다. 지난해 연금 수급 연령이 만 62세에서 63세로 밀리면서 1961년생들이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그룹사 협력업체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은 2012년 고객 자녀들 대상으로 시작해 이후 전 그룹사 협력업체 직원들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상생의 의미를 담아 금융에 대한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신한은행 금융교육강사와 함께 13개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 총 22명의 어린이가 실제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에서 통장 개설, 적금 가입, 환전, 투자 등의 은행 창구 체험과 함께 카드 이용 등의 소비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과 함께하는 모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들의 어린 자녀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하며 이달 12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 (Security with GenAI: Safeguarding the Future with Generative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태수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후 ▲브렌든 돌란 가빗 미국 뉴욕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윤인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박상돈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bhc그룹 대학생 봉사단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도심 속 피서지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bhc 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이 지난 9일 서울시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은 야외 수영장, 서울생각마루 등 시민들을 위한 피서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는 장소로, 여름철 인기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꼽힌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뚝섬한강공원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단원들은 여름철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 등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사전에 제작한 설문판을 통해 시민들이 설명을 들은 후 스티커를 붙이며 환경보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bhc그룹 대학생 봉사단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를 담은 ‘다회용 컵(리유저블 컵)’을 제공했다. 계속되는 폭염 속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및 무더위 사고 예방 수칙이 정리된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