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고, 면접장에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사원채용 방식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건설회사 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떠올릴 정도로 힘든 업종으로 알려져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요즘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영역을 구축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최근에는 건설업도 디지털전환(DX)를 진행하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의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사원 채용 방식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GS건설은 미래 GS건설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뽑기 위해 채용전형을 대폭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면접’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FUN하게”라는 채용 콘셉트 아래,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GS건설은 또 기존의 격식 있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해,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보다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지원자 역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품에서 안전 기준치를 최대 200배 이상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 구매 대행으로 유통되는 어린이용품 27개의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10개 제품(37%)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네이버와 G마켓, 11번가에서 판매한 전동완구 3개 제품의 충전용 케이블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각각 기준치의 51∼79배, 7∼11배 초과 검출됐다. 쿠팡에서 유통한 한 물놀이용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발암 물질인 카드뮴이 기준치를 194배, 3배 각각 초과했고 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해 팔린 또 다른 물놀이용품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269배 초과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이다. 또한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과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이 비눗방울, 손가락 페인트와 같은 액체 완구 4개 제품에서 검출됐으며 다른 1개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기준치를 각각 79배, 10배 초과했다. 방부제로의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KT&G가 ‘레종 이오니아 3 in 1’을 지난 9일 공항 면세점에 한정 출시했다. 소비자들은 이번 한정판에서 레종 이오니아 신제품 3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공항 면세점 전용으로 출시된 이번 한정판에는 ‘레종 이오니아’ 신제품 3종이 1보루에 담겼다. 오션 블루 4갑, 미스틱 퍼플·썸머 레드각 3갑으로 구성됐다. 소비자 가격은 보루당 31달러다. 제품은 인천·김포·김해·대구·제주 총 5개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레종 이오니아’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이오니아해 바람을 맞고 자란 담뱃잎이 4% 함유되어 있다. 또한, 한층 강화된 냄새저감 기술이 적용되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0.1㎎, 0.01㎎이다. 공정호 KT&G 레종팀장은 “공항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신제품 3종을 담은 ‘레종 이오니아 3 in 1’ 한정판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 최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OPEN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EPS(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은행의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FAX신청 및 실물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 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으로,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OPEN API 연계를 통해 시행하게 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다”며 “앞으로도 외국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캐릭터 콘셉트 스토어를 공항의 입지적 특성과 고객 편의를 반영해 새롭게 리뉴얼 오픈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배스킨라빈스 ‘인천공항터미널’ 매장은 탑승수속 구역과 면세구역에 접근성이 우수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24번 게이트 인근에 98㎡, 20석 규모로 조성됐다. 비행기 탑승 전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FUN. JOY. HAPPY’라는 콘셉트로 디자인했으며, 시각적, 경험적 요소를 더하는 매장 중앙의 대형 미디어월과 대형 가챠(뽑기)머신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배스킨라빈스 ‘인천공항터미널’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메뉴들도 준비했다. △3가지 플레이버를 마음대로 골라 미니 스쿱으로 즐길 수 있는 ‘트리플 컵’, △통밀 크래커 등 다양한 토핑과 스윗 K 바닐라, 피스타치오 요거트 플레이버 아이스크림을 함께 담은 ‘아이스크림 토핑컵’ 2종 등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한국적인 맛을 담은 K-스타일 메뉴도 출시한다.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즐기는 보틀 음료로 △단호박 식혜 △오트 미숫가루 2종을, 아이스크림 선택지로는 △나주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에서 176%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30년만기 5년콜옵션 조건) 수요예측을 진행해 총 5,28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한화생명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당초 신고금액(3,000억원)에 상회해 5,280억원(176%)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발행금리 희망범위로 연 4.3~4.8%를 제시했는데, 연 4.69%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또한 한화생명은 추가 청약을 통해 최대 6,000억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수요예측 완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Fitch를 비롯해 올 한해 국내외 6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등급전망이 상향된 점이 주요했다”라며, “투자업계로부터 견고한 자본건전성과 우수한 시장지위 및 안정적인 영업기반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 본다”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최근 6년간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 임직원들의 횡령·배임액 규모가 4조6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 회사의 평균 거래정지 일수도 500일에 육박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횡령·배임으로 공시한 건수는 총 53건이고, 규모는 1조8천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횡령·배임 111건이 공시됐고 규모도 2조7천64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보다 더욱 컸으며, 양 시장을 합친 횡령·배임 액수는 4조6천234억원이다. 올해 들어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남양유업(201억원)을 비롯해 6건(507억원)의 횡령·배임 건이 공시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테라사이언스(417억원)·노블엠앤비(316억원) 등 12건(1천36억원)의 횡령·배임 건이 공시됐다. 횡령·배임은 상장사의 거래정지, 상장폐지로 이어져 투자자 피해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9개사, 코스닥시장에서 103개사(중복 제외)에 달하는 상장사(타 사유로 인해 이미 거래정지 조처된 경우 포함)가 횡령·배임으로 인해 거래정지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정관장이 오는 10월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놀건 놀자! 건강걷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놀면서 건강관리, 놀면서 자기관리’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건강관리도 일상에서 즐겁게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걷기 코스는 총 6.8㎞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 오전 9시에 집결하여 운동 크리에이터 ‘힙으뜸’과 함께 워밍업 체조 후, 여의도 일대를 한 바퀴 도는 코스로 구성된다.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으로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즐거운 걷기 경험을 위해 ‘정관장 브랜드 체험존’, ‘포토존’, ‘축하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마련한 ‘정관장 브랜드 체험존’에서는 정관장 각 브랜드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정관장의 대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게임 참가자에게는 정관장 샘플팩을 제공한다. ‘정관장 브랜드 체험존’은 걷기 페스티벌 참가자뿐만 아니라 여의도 한강공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포토존’은 정관장의 건강관리 핵심 포인트를 참신하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SG닷컴은 추석 전날까지 주간 당일배송 서비스 ‘쓱배송’을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6일 오후 1시 30분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수령 가능하다. 이에 따라 16일 쓱배송 마감시간까지 이마트몰 추석 선물세트 매장을 ‘쓱배송’ 상품 중심으로 운영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인기상품 최대 5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 혜택은 즉시 할인으로도 적용 가능하며, 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시에도 받아볼 수 있다. 제수용품 행사도 18일까지 진행한다. ‘쓱배송’, ‘새벽배송’ 간편식, 각종 보관용기, 주방용품 등을 할인하며 10% 장바구니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쓱배송 ‘이날 아무때나’ 무료배송 쿠폰도 1장씩 준다. 오는 10월 1일 개봉하는 드림웍스 30주년 기념작 '와일드 로봇' 온라인 예매권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7만원 이상 '쓱배송', '새벽배송' 상품 구매 후 응모한 고객이 대상이다. 예매권은 9월 25일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배송을 이용하면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추석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일부 사업부 해외 직원을 최대 30% 감원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가 인용한 두 명의 소식통은 삼성전자 본사가 전 세계 자회사에 영업 및 마케팅 직원을 약 15%, 행정 직원을 최대 30% 줄이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는 올해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미주,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전역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덧붙였다. 다만 얼마나 많은 직원이 해고될 지, 어떤 국가나 사업부가 더 큰 영향을 받을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발간한 최신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체 직원은 26만 7800명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인 14만 7000명이 해외에서 근무 중이다. 제조 및 개발 부문 직원이 대부분이며, 영업 및 마케팅 직원은 약 2만 5000여명, 행정 직원 등은 2만 7000여명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 사업부에서는 이미 최근 몇 주 사이 일부 중간급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으며 회사는 퇴직금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 사업부를 떠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