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오뚜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하도급 납품대금 11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뚜기는 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주문자위탁생산(OEM)업체,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2곳에 달한다. 오뚜기는 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하고 개선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중소 협력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이트진로는 영국에서 소주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마케팅과 거래선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6∼25일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린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에서 진로 전용부스를 운영했다. 또 10개 바에서 참이슬과 과일 리큐르 5종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 행사ㄹ를 후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부터는 영국 코스트코 매장 29곳에서 과일 리큐르 5종과 참이슬을 판매하고 있다. 또 5월부터는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 91개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부터 현지 최대 유통 채널인 테스코 매장 502곳에서 '청포도에 이슬', '복숭아에 이슬'을 판매 중이다. 하이트진로가 영국으로 수출한 소주 물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75% 증가하는 등 매년 가파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영국으로 수출한 소주 물량은 전년대비 84% 늘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소주 세계화를 넘어 '진로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공계분야 우수 외국인 유학생 17명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과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과학 특성화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국적은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이란, 방글라데시, 베트남, 파키스탄 등으로 다양하다. 롯데장학재단재단은 생명공학과 지구환경공학, 인공지능(AI), 에너지화학공학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는 글로벌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 역량을 키우고 한국의 국제적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롯데장학재단재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타지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유학생의 도전과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며 "한국에서 습득한 경험과 지식이 좋은 성과로 빛을 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신설하고 대학원생과 학부생에게 학기당 300만∼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229명에게 총 12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승차권 부당거래에 강력 대응한다고 30일 밝혔다. SR은 26∼29일 명절 승차권 예매기간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IP를 침입 차단 시스템에 등록했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와 협력해 승차권 부당거래 근절 홍보와 단속을 집중 강화한다는 게 SR의 방침이다. SR은 또 이들 플랫폼 등에서 부당하게 승차권을 선점·유통하거나 웃돈을 받고 승차권을 판매하는 정황이 발견되면 경찰에 수사의뢰 등을 할 예정이다. 열차 승차권을 정상 가격보다 비싸게 팔면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나 벌금, 구류 등에 처할 수 있다. SR측은 웃돈을 주고 산 승차권으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최대 30배의 부가 운임을 지불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SRT 앱, 홈페이지, 역 창구, 키오스크에서 구매한 승차권만 정당한 승차권으로 인정받는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스웨덴 소재 전력회사와 662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프랑스와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 지위를 다투는 스웨덴에서 전력기기 수주를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주한 제품은 415㎸(킬로볼트)급 초고압 변압기 5대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공급 물량을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스웨덴은 자국 소비와 더불어 독일,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국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지난해 스웨덴의 전력 수출량은 28.72Twh(테라와트시)로 프랑스(49.93Twh)의 뒤를 이었다. 지난 2022년에는 33.22Twh를 수출하며 유럽내 1위를 차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수주한 변압기는 스웨덴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변전소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스웨덴은 전력 수요대비 송전망 용량을 늘리고, 글로벌 에너지안보 기조에 따라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스웨덴이 속한 유럽연합(EU)은 오는 2050년 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담아 오는 9월 2일부터 5,000억원 규모의 ‘2024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2024 추석 특별자금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9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의 현상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신용등급 및 거래조건에 따라 금리 감면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 취급 절차도 간소화 하여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추석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퇴직연금(DB/DC) 가입 고객들에게 회사 및 근로자의 동의 서류만으로 간편하게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형 IRP 간편 개설 서비스 신청은 고객이 소속된 회사가 작성하는 IRP일괄개설신청서와 고객인 근로자의 동의 절차만 거쳐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IRP계좌 개설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에 시행되는 개인형 IRP 간편 개설서비스는 퇴직연금에 가입한 회사 입장에서는 근로자의 사망/해외출국/연락두절 등 갑작스러운 상황 시 사전에 개설된 IRP계좌로 퇴직금을 지급할 수 있고, 근로자의 복지연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 입장에서는 IRP계좌개설에 필요한 시간이 절약되며, 세테크를 위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계좌로 활용할 수 있다. 퇴직 시에는 DC계좌에서 운용하던 상품 그대로 IRP로 이전하여 별도 중도해지 없이 현물이전이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4월부터 고객의 노후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고자 지점 대면 개설 및 모바일 비대면 개설의 IRP 관리수수료를 모두 면제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간편 개설 서비스도 관리수수료 전액에 대해 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29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4회 환경세미나’를 개최했다.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 및 환경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2022년부터 4회째 환경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중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환경 정책 교육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세미나 경우 화학물질 관련 환경 정책 및 규제 동향 변화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이번 4회 환경세미나는 약 80여개 파트너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 경영의 중요성에 맞춰 보다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제로 실시됐다. 이번 세미나에선 ▲환경개별법 최신 동향 및 사례 ▲화평법 최신 동향 ▲EU 공급망 실사법 ▲탄소중립을 위한 공급망 협력 등 ESG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한 여러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파트너사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파트너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매년 롯데케미칼에서 개최되는 환경세미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 받을 수 있어 많은 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1 업데이트 ‘침공(INVASION)’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더욱 강력해진 ‘벌거스’ 군단을 처치하는 신규 던전 ‘침공’을 추가했다. 하드 모드의 던전 두 곳에서 발생하며, 매일 최대 두 번까지 완료할 수 있고 단독 플레이만 가능하다. 일정 시간 유지되는 ‘벌거스’의 무적 상태, 대규모 폭발, 보안 해제가 필요한 암호장치 등 다양한 퍼즐 해결과 공략을 통해 적을 막아내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신규 ‘계승자(캐릭터)’로 ‘헤일리 스콧’을 선보였다. 체온을 낮춰 냉기를 발산하는 능력이 특징으로, 대형 저격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적에게 총기 대미지에 추가 피해를 입히는 ‘초저온’ 효과를 가한다. 또, 관통력과 공격력이 대폭 증가하는 대형 저격포를 발사해 추가 냉기 스킬 피해를 입히는 궁극기를 사용한다. 이뿐 아니다. 넥슨은 매 시즌마다 콘텐츠에 어울리는 효과를 제공하는 ‘시즌 성장: 역배열 강화기’를 도입했다. ‘기본 능력치’, ‘속성 저항력’, ‘회복력’, ‘방어력’, ‘침공 던전용 효과’ 총 다섯가지로, 시즌 콘텐츠 진행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9일 부산광역시 중앙동 소재 ‘KDB NextONE 부산’에서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양 및 IB 전문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했다. 28~29일 양일간 진행된 본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 및 동남권투자금융센터가 주관했다. 이 프로그램엔 부산·경남지역 7개 대학교에서 3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인프라펀드 투자금융 업무, 벤처투자 실무, PF 금융구조 및 국내외 ESG금융 동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심도있는 강연을 실시했다. 또 현직자와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산업과 금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토록 했다.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지역성장부문)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 앞으로 수료증을 전달하며 “대학생 여러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 큰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언급하며 수강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