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신사옥이 내년 완공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본사와 연구소의 인천 송도 이전을 위해 최근 '글로벌 R&PD 센터'의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인천 송도에 3만여㎡ 부지에 글로벌 R&PD 센터를 건립중이다. 사업비는 3257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공사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를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상량식은 전통적으로 목조 건물의 골재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상량)를 올리는 행사다. 이날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는 골조 공사 마무리를 알리고 남은 공사의 안전한 시공 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세계를 연결할 혁신적 R&D(연구개발)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긴 시간 준비해온 송도 시대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낀다"며 "송도 입주와 함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 노브랜드와 협업해 모바일 뱅킹에서 적금을 신규하면 노브랜드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노 브랜드 예스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노 브랜드 예스 할인’ 이벤트 대상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에서 적금상품을 3만원 이상 신규한 고객이다. 해당 고객이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받기’를 신청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신한 SOL뱅크’에서는 청년 처음적금, 40주 맘 적금, 2024 프로야구 적금, 신한 알쏠 적금 등 16개 적금을 신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처음으로 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노브랜드 20% 할인쿠폰 2장을 제공하고 올해 적금 가입 이력이 있으면서 추가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노브랜드 20% 할인쿠폰 1장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전국 노브랜드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1장 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축의 즐거움과 실질적인 소비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브랜드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산업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께 도움
▲강상모씨 별세, 강훈(SK증권 고문·전 홍보실장)·열·연씨 부친상=12일, 건양대부여장례식장 1층 특1호, 발인 14일 오전 8시, 장지 장암면 장하리선영. 041-837-4441.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형지그룹은 최준호 부회장이 형지엘리트와 까스텔바작 자사주(보통주)를 각각 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형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1일 형지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 6일과 지난 9일 이틀에 걸쳐 형지엘리트 보통주 10만1070주를 주당 1178원에 매입했다. 김 부회장은 또 지난 9일에는 까스텔바작 보통주 5850주를 주당 3426원에 사들였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두 계열사를 진두지휘하는 최준호 부회장의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도 자사주 매입 행보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형지엘리트는 학생복 시장의 선두자리를 확고히 유지하는데다 해외 진출, 스포츠 상품화, 워크웨어 등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까스텔바작도 업계 전반의 침체 분위기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올 상반기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와 가스텔바작 등 김 부회장이 매입한 두 회사의 자사주 물량은 1억3900여만원 규모다. 형지 관계자는 "최 부회장이 책임경영 실천의 하나로 자사주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젖소 고기를 섞어 한우 100%라고 속인, 불고기 6억원어치를 홈쇼핑에서 판매한 축산물 가공업체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축산물 가공업체 대표 A(6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같은 해 9월 6일까지 인천에 있는 식품 공장에서 가공한 젖소 고기 52㎏을 섞어 만든 불고기 6만3천㎏을 한우 100%라고 속여 공영 홈쇼핑을 통해 1만3천명에게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황 판사는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상품 액수가 큰 편"이라며 "A씨는 다른 범죄로 과거에 징역형의 실형과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도 여러 차례 있다"고 판단했으나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판매된 상품에 포함된 젖소 고기의 양이 많진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서울시는 토지·주택 소유자에게 부과할 9월분 재산세 4조1천780억원을 확정하고 고지서 430만건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과세 물건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은 전체 주택의 ½·건축물·선박·항공기가, 9월은 나머지 주택 ½과 토지가 대상이다. 9월분 세액은 지난해(4조806억원)보다 2.4%(974억원) 늘었다. 과세 물건별 세액은 토지분 2조6천604억원, 주택분 1조 5천176억원이다. 토지분 재산세는 지난해(2조6천495억원)보다 개별공시지가가 1.33% 올라 0.4%(109억원) 증가했다. 주택분 재산세는 지난해(1조4천311억원)보다 공동주택과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각각 3.25%, 1.13% 상승해 6.0%(865억원) 늘어났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9천338억원으로 22.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서초구(5천6억원), 송파구(3천526억원), 중구(2천458억원), 영등포구(2천1억원) 순이며, 가장 적은 곳은 도봉구(396억원), 강북구(406억원), 중랑구(527억원)순이다. 재산세가 부과된 외국인은 2만2천942명이다. 서울시는 재산세를 시민이 편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오는 10월부터 상업적 생산에 들어간다. 특히 SK에너지는 SAF를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용 라인을 갖춘 데다 안정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제공할 공급업체까지 확보함에 따라 향후 급속하게 커질 SAF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11일 국내 처음으로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투입해 SAF를 비롯한 저탄소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가 이번에 갖춘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석유 원료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동시에 넣어 석유제품과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원료 저장 탱크에 5km 길이의 전용 배관을 설치해 상시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속적인 SAF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SAF 상업 생산이 시작되면 SK에너지는 SAF 사업 확대를 위한 원료수급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안정적인 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1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 성남 분당 신도시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됐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시가 분당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이 공개되기는 중동, 산본, 평촌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우선 현재 174%인 용적률을 315%로 높여 5만 9천 가구를 추가 공급하고, 역세권별로 교통과 상업, 산업 등 중심 기능을 배분하기로 했습니다.아파트 기준 용적률은 326%, 연립빌라·단독주택은 250%다. 이에 따라 분당 내 주택은 9만 6천가구(인구 23만명)에서 15만 5천가구(35만명)로 61% 늘어날 전망입니다.앞서 정비기본계획안을 공개한 중동은 350%, 산본·평촌은 330%로 기준 용적률을 높였다. 정비기본계획안은 ‘다시 도약하는 분당신도시’라는 비전 아래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 ▲역세권 특화전략 구축 ▲세대 공존을 위한 도시 조성 등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재건축 과정에서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판교역∼성남역은 수도권 환승 거점으로 육성한다. 정비기본계획안에 따라 성남시는 올해 8천여 가구(+1~2개 구역) 규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개시한 가운데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19일 "약탈적 공개매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고려아연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50년 역사를 갖춘 세계 최고의 비철금속 제련회사 고려아연이 기업사냥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회사를 빼앗길 엄청난 위협 앞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50년간 근로자들의 피땀과 헌신으로 일군 고려아연을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매수하려고 한다"며 "우리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약탈적 공개매수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이어 "MBK파트너스는 즉각적인 공개매수 철회를 선언하고 정부는 국가기간산업 핵심인 고려아연을 해외로 팔아넘길 우려가 있는 이번 공개매수에 적극 대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조 조합원 70여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개매수 시도를 규탄하기도 했다. 이들 노조원은 "일자리를 수호하고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 등 이른바 티메프 사태와 관련, 집단 분쟁조정 결렬시 소송지원비 1억원과 홈페이지 동시 접속 확대 등을 위한 분쟁조정지원비 3억5000만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원 측은 만약 티메프 관련 여행사와 카드사, PG사 등이 분쟁조정안 수용을 거부해 조정이 결렬될 때를 대비해 변호사 선임 및 수임료 지급 등을 위한 소송지원을 위해 1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소비자원이 집단분쟁 조정 불성립 사건에 소송 지원한 사례는 머지포인트 사건이 유일하다. 소비자원이 모집한 티메프 집단 분쟁조정에는 여행관련 9028명과 상품권 관련 1만2977명 등 모두 2만2005명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이는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7200여명)와 지난 4월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건(5804명)을 웃도는 규모다. 소비자원은 티메프 여행 관련 분쟁조정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상품권 관련 분쟁 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또 티메프 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홈페이지 동시 접속 용량 증설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