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 유럽 핵심 생산 거점이자 현지 체코 ‘국민기업’으로 자리잡은 체코공장(HMMC)이 현지 홍수 피해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최근 유럽 중동부를 강타한 폭풍 ‘보리스’의 피해가 집중된 현대차 체코공장 인근 지역인 모라비아실레시아(Moravian-Silesian) 지역을 돕기 위해 1000만 코루나(한화 약 6억원)를 현지 비영리 단체 ‘피플 인 니드(People in need)’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성금 지원 외에 10월 8일까지 별도의 기부 사이트를 활용해 공장 직원 등의 자발적인 모금을 독려, 비영리단체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홍수 피해 지역의 구호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륜 구동 투싼 3대와 i30 2대 등 총 5대의 차량도 제공했다. 2020~2021년에는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정부에 성금과 예방 물품 등을 기부하고 체코 내 최초로 민관합동 백신접종 센터를 운영했으며, 2021년에는 체코 남(南) 모라비아 지역의 허리케인 피해 구호 성금 기부 및 차량 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 체코공장은 체코 경제·산업·사회적 영역 전반에 걸쳐 긍정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 3조7천억원의 현찰이 시중에 풀렸다. 13일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2일∼13일까지 10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3조7천487억원(발행액-환수액)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3조9천127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1천640억원이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 10일간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이 각각 2천572억원(6.2%), 926억원(36.1%) 줄어 순발행액이 1천645억원(4.2%) 감소했다. 추석 연휴 전 화폐 공급량은 9월 2일∼12일 공급 실적과 13일 예상 공급액을 합산한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 작년 6일에서 5일로 단축되면서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상승세가 8개월 만에 멈춰 섰다. 국토연구원은 '8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0.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등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울 주택매매심리 지수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99.6) 이후 8개월 만이다. 하지만 지수 자체는 여전히 '상승 국면'이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과 함께 인천의 주택매매심리 지수도 7월 124.5에서 8월 116.8로 7.7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의 주택매매심리가 주춤한 가운데 지방 지수는 6개월 연속 올랐다. 경기는 126.8에서 127.8로 소폭 상승했다. 비수도권 주택매매심리 지수는 7월 109.1에서 8월 112.2로 상승했으나, 수도권보다는 상승 흐름이 약해 '보합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92.0→105.6), 세종(115.8→125.6), 대전(106.1→113.9)의 지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삼성전자가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집행부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일이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교섭권 단일화와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어떤 영향을 줄지이목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전삼노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3명을 위력으로 회사 건물에 침입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12일 경찰에 고소했다. 삼성전자는 7월 17일 화성사업장 특수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7월 25일 온양사업장 특수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7월 26일 천안사업장 특수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지난달 14일 업무방해와 특수퇴거불응 등 총 4건에 대해 고소했다. 삼성전자의 고소에 앞서 전삼노는 임금 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7월 8일 창사 이래 사상 첫 총파업에 나서면서 사측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피고소인인 전삼노 집행부에 대해 출석 요구를 한 상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최근 ‘2024 한가위맞이 사랑 더하기’ 후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산업은행은 추석을 맞아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후원 행사를 진행하고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과 18개소 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등 700여분께 한과세트와 친환경 농산물 등을 전달했다. 한국산업은행은 또 지난 1996년부터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실시하고 있는 자매결연 복지시설 9곳에도 설맞이 후원금과 송편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12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결연기관에서 명절 특별식과 송편을 나눠주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어르신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족의 최대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사랑을 더하고 따뜻한 情을 나누는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추석 연휴를 맞아 13일 강릉 지역에 푸드트럭 ‘밥먹차’를 보내 이웃들을 위한 마을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밥먹차’는 즉석 요리가 가능한 ‘밥차’와 ‘밥먹자’는 표현을 더해 티앤씨재단이 만든 푸드트럭 이름이다. 팬들이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 연예인을 응원하듯,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겠다는 의미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밥먹자’는 말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티앤씨재단은 2023년 4월 강원도 강릉 지역에 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지역 사회를 위로하고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밥먹차를 보낸 바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아동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티앤씨재단은 강릉 지역 어르신 복지 시설, 장애인센터,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정성스레 준비한 간식과 지역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음식을 나누고, 1인 가구 어르신들께는 생필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제공했다. 특히 고립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통놀이 행사를 진행해 마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메리츠증권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객들의 편리한 해외시장 거래를 위해 해외주식∙해외파생∙CFD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유럽등 18개국이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 연휴로 16일부터 17일까지 휴장하며, 홍콩 증시도 18일하루 쉰다. 일본 증시는 16일 경로의 날을 맞아 하루 휴장한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기존과 같이 HTS, MTS, 유선 전화를 통해 해외주식, 해외파생, CFD 거래를 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8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있도록 HTS(홈트레이딩 시스템)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의 거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해외주식을 거래할 때 각종 유용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세, 매매등 주요 화면을 개선하고, 국내와 해외의 관심종목을 하나로 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환전 화면도 하나로 통합해 국가별 통화를 빠르게 환전할 수 있다. ‘목표환율환전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원하는 환율에 자동으로 환전이 되도록 미리 신청할 수도 있다. 회사는 오는 20일까지 미국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소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해외직구 플랫폼이 판매 중인 보디페인팅 제품에서 기준치의 90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9월 둘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의 판매 제품 146건중 11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검사 결과를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1개월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개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에서 진행했다. 검사를 완료한 제품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47건, 화장품 44건, 식품용기 31건, 기능성 의류 24건 등 총 146건이며 알리와 쉬인이 판매한 보디페인팅 2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중금속이 나왔다. 알리 판매 제품에서는 납 성분이 국내 기준치(20㎍/g)의 92.8배에 달하는 1천856㎍/g가 검출됐고 쉬인 판매 제품에서는 납과 니켈이 각각 76㎍/g, 41㎍/g 검출됐다. 이는 각각 국내 기준치의 3.8배, 1.4배를 초과한 것이다. 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안전 기준 이상 노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2024년 파리 올림픽 경기 중 간식 '먹방'을 보여준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이 식품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신유빈은 우유와 치킨 모델에 이어 동원F&B 냉장햄 브랜드'그릴리'의 모델로도 발탁됐다. 신유빈이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진한 육즙과 불향을 추구하는 그릴리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10일 동원F&B 측이 밝혔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광고에 신유빈이 활짝 웃으며 그릴리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동원F&B는 광고에 이어 신유빈 인터뷰 영상과 광고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 등 후속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신유빈을 그릴리 광고 모델로 발탁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신유빈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그릴리를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릴리는 지난 2022년 출시된 냉장햄 브랜드로, 직화 오븐과 그릴 설비를 통해 생산돼 육즙과 불향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로 잇달아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의료재단과 함께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 모금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0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키어카운트본부장, 서인환 국내영업1본부장, 롯데의료재단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칠성사이다 마시고, 장애어린이들의 골든타임을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390여 개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제로’ 등 기획 제품을 판매하는 ESG 사회 공헌 매대를 운영한다. 소비자는 사회 공헌 매대 행사 제품을 구매하고 칠성사이다 넥택의 QR코드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기부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캠페인 참여 건당 5000원을 적립해 3개월간 누적 금액을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행사에 응모한 소비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칠성사이다 x 플레이모빌 캠핑 피규어’, ‘칠성사이다 제로’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