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3년여간 입·퇴원을 반복하며 보험사에서 보험금으로 1억원 이상을 부당하게 타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번에 실형이 선고된 A씨는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2017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총 982일 동안 입원하고, 총 33회에 걸쳐 입원 의료비와 입원 일당 명목으로 총 1억1800여만원을 보험사로부터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2014년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A씨는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보험금을 받아 내려고 장기간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에 대해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의한 적절한 입원 치료를 받았던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 다.재판부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사유가 일부 존재했거나 일정한 질병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악용하며 실제보다 과다한 보험금을 받은 이상 보험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보험사기는 보험회사 재정 악화뿐 아니라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선량한 가입자에게 손해를 가하고 사회 전체의 손실을 증대시킬 우려가 있음에도 피고인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동선의 실패일까? 아니면 노림수일까?"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12일 7%가량 반짝 급등하며 소액주주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동선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주식 공개매수를 선언한 뒤 주식 확보에 나섰지만 목표 물량 확보에는 밑돌아 추후 2차 매집에 나설 것이란 관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주식 공개매수에서 계획 물량의 80% 이상을 확보하는 등 당초 목표치에 미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날 한화갤러리아는 전날보다 6.67% 오른 150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11.28% 오른 1569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달 23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사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전날 오후까지 20일간 계획 물량의 80~90%를 사들이는 데 그치는 등 목표치에 미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화갤러리아 종가는 1410원으로 공개매수 가격을 밑돌았다. 이에 대해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판단한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았다는 게 증권가의 중론이다. 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24일부터 이틀간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스마트 제조 포럼(Smart Manufacturing Forum)’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의 2023년 9월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발맞추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은 디지털 혁신과 관련된 산업계 동향과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는 24일 행사에서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안건 기여자(Agenda Contributor)로도 활약하며 스마트 제조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다비드 로메로 멕시코 몬테레이공과대학교 교수와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현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 교수)의 특별 강연과 함께 AI(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디지털 전환(DX) 관련 세션이 진행된다. 또 미래 제조업을 이끌어 나갈 푸드테크와 로보틱스 관련 기업들이 모여 제조업의 미래를 논하는 패널 토론,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추석명절 연휴가 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연차 사용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이어질 황금 기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명절 연휴를 리프레시 기회로 삼으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올해도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추족’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월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 연휴기간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귀성 등 이동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28%로, 전년(25.8%) 대비 2.2%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명절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는 만큼 ‘혼추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먹거리와 프로모션 등도 주목 받고 있다. 수도권에 많이 모여 있는 ‘혼추족’들이 혼자서도 맛있게 즐기기 좋은 맛집 가이드부터, 명절 기분을 낼 수 있는 간편식과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코카-콜라가 최근 선보인 맛집 가이드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은 귀향 대신 수도권에 남아있는 혼추족들을 위한 유용한 맛집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가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한 ‘레드리본 맛집’은 코카-콜라의 맛있는 마법을 전하는 ‘Coke & Meal’ 캠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서 전기상용차에 최적화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비롯, 전고체 배터리,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PRiMX)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참가했다. 삼성SD가 이번에 선보인 LFP+ 배터리는 신규 극판 기술을 적용해 기존 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이 배터리는 하노버와 프랑크푸르트를 1400번 이상 왕복할 수 있을 만큼 수명이 긴데다 20분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 기술을 적용했다. 인접 셀로의 열 확산을 방지하는 독자적인 열 전파 차단 기술을 적용,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SDI는 최근 LFP+ 배터리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다수의 고객과 양산 협의를 진행중이다. 전기 상용차 시장은 유럽과 북미 등을 중심으로 내연기관 상용차에 대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며 잠재 성장성이 큰 시장이다. 전기 트럭과 전기 버스 등 전기 상용차 시장은 올해 47GWh(기가와트시)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2024년 건설경기 기상도...해외 ‘맑음’ vs 주택 ‘흐림” 건설사들은 올해 해외 건설수주 실적은 기대 이 상의 성적표를 받은 반면 국내 주택건설 실적은 신통치 않는 등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건설사의 누적 해외 수주액이 최근 5년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며 올해 400억달라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주택건설 시장은 어둡다. 올해 1~7월 국내 주택 수주액은 전년 동기대비 12.9% 줄어든 3조6478억원에 그쳤다. 2022년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62.4%에 달한다. ◆해외건설 1∼8월 수주액 179.6억만달러…수주건 평균치 웃돌아=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해외 건술수주 누적액은 17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219억3000만달러)를 81.9% 늘어난 금액이다. 2019∼2023년 5년간 평균치 175억9000만달러를 앞지는 금액이다. 최근 5년간 1∼8월 누적 수주액은 ▲2019년 136억9천만달러 ▲2020년 178억4천만달러 ▲2021년 162억1천만달러 ▲2022년 183억달러 ▲2023년 219억3000만달러 등이다. 수주건수도 391건으로 최근 5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조병규 우리은행장은 10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에 대해 "수사와 조사를 잘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뒤 "저희 임직원들이 성실하게 (수사와 조사를) 잘 받고 있으니 거기서 나오는 결과를 보고 그때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행장이 부당 대출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은행 직원의 180억원 규모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한 지 80여일만이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달 28일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르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의 순자산 총합이 2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TIGER TOP10 시리즈’는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하는 ETF다. 2018년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우량주에 투자하는 ‘TIGER Top10 ETF(292150)’를 출시하며 국내 최초 등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의 순자산 총합은 2조 6,482억원이다. 대표 상품인 ‘TIGER Fn반도체TOP10 ETF(396500)’는 13일 기준 순자산 7,213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 ETF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25%)’와 ‘SK하이닉스(25%)’를 포함해 국내 반도체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반도체 외에도 2차전지, 바이오, 게임, 인터넷 테마의 TIGER TOP10 ETF들은 테마 내 시가총액 최상위 3종목에 각 25%씩 총 75% 투자하며 성장 산업의 주도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3일 기준 ‘TIGER 2차전지TOP10 ETF(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초이스 선물,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밸런스 게임’, 예적금 상품 혜택을 드리는 ‘특별금리우대쿠폰’, 친구와 함께하는 ‘공유’ 이벤트 3종으로 기획됐다. 오는 10월 10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선, ‘밸런스 게임’ 이벤트는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과 같이 매주 변경되는 트렌디한 2개의 경품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이벤트 첫 주에는 명절 피로를 풀 수 있는 세라젬 안마의자와 즉시 당첨 선물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새콤달콤, 하나머니중 하나를 골라 ‘밸런스 게임’에 응모할 수 있다. 즉시 당첨 선물은 매일 2만명까지 응모하는 모두에게 제공된다. 이벤트 둘째 주부터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과 갤럭시 Z플립6가 밸런스 게임 추첨 경품으로 제공된다. 셋째 주에는 스탠바이미와 스탠바이미GO가, 넷째 주는 백화점상품권과 통합숙박권이 추첨 경품으로 ‘밸런스 게임’이 진행된다. 또 하나은행은 다양한 경품 제공은 물론 금융상품 가입 손님들에게도 풍성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코웨이가 강원도 고성에서 임직원과 함께 수중 정화 플로빙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임직원 플로빙 봉사활동’은 강원도 고성 송지호해변 해역에서 다이빙 자격증을 소유한 임직원 다이빙 동호회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페트병, 칫솔, 어망, 부표, 낚시용품 등 수중 쓰레기를 수거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 봉사단은 송지호해변 주변을 산책하며 해변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동호회는 매년 1~2회 수중 정화 활동을 지속하며 물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이어왔다. 코웨이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2년 연속으로 바다 속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물과 자연보호의 가치를 되새겼다”며,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코웨이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고객 참여형 ‘2024 리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