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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도 여전히 ‘빅3’

  • 클라우드 춘추전국시대 불구… 여전한 빅3
  • 전체 시장의 97% 이상 점유
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이 클라우드 시장에서 여전한 빅3로 불리우고 있다. (사진=Vector Images)

글로벌 IT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최신 전략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보고서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Azure, 구글 클라우드가 세계 선두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도 여전히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빅3’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이 세 기업은 전체 인프라 및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시장의 97%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가트너는 “이러한 업체들은 IT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 분야에서 주요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 기업의 IT 작업 부하와 투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고객들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여 공급업체 의존을 피하려고 하지만, 대부분의 IT 조직은 두 명 이상의 공급업체를 완전히 마스터하고 활용하는 것이 현재는 비현실적이다. 이로 인해 클라우드 공급업체 선택은 매우 전략적인 결정이 된다”라고 전했다.

각 기업들은 AWS는 이번 보고서에서 ‘비전과 실행 모두 뛰어난 리더’로 선정됐다. AWS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Azure는 AWS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AI/ML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AI/ML, 빅데이터, 보안 등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보고서에는 IBM, 알리바바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화웨이 클라우드가 ‘비전과 실행 모두 뛰어난 리더’로 선정됐다.

클라우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빅3를 중심으로 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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