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조직 효율화에 나선다. 이번 희망퇴직은 실적 부진과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구조 개편 차원이다.
롯데웰푸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은 45세 이상(1981년 이전 출생자)이며 근속 10년 이상 임직원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4월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보상 조건은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10년 이상~15년 미만 임직원에게 기준 급여 18개월치, 15년 이상에게는 24개월치를 지급한다. 여기에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과 대학생 자녀 학자금 최대 1000만원도 지원한다. 안정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치는 실적 악화와 맞물려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2,16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095억원으로 전년대비 30.3% 감소했다. 4분기에는 10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롯데웰푸드는 카카오·유제품 등 원재료 가격 부담과 일회성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조직 슬림화와 함께 메가 브랜드 육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등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