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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협회, 2024년 관통한 ‘소통 키워드’는?...“AI·의료대란·뉴진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인공지능(AI)과 의료대란, 걸그룹 뉴진스 등이 2024년 한국 사회에서 관통한 '소통 키워드'로 꼽혔다. 30일 한국PR협회은 올해 1년간 PR과 소통의 관점에서 사회적 이슈의 중심이 된 키워드를 선정해 빅데이터 설루션 '트렌드업'으로 버즈량(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AI의 버즈량이 726만659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기술 시대가 본격화함에 따라 국내외 사회 전반에 걸쳐 각종 이슈에 AI 키워드가 크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국PR협회측은 설명했다. 2위는 정부 의료개혁안을 둘러싼 '의료대란'(464만1284건)이 선정됐다. 또 소속사 어도어 대표였던 민희진과 모기업 하이브 간 갈등으로 폭발적 관심을 끈 뉴진스(340만8796건)는 ‘소통 키워드’ 3위에 올랐다.

 

올해 사상 첫 누적 관중 수 1000만명을 돌파한 프로야구(309만9823건)가 4위 자리를 차지했다. 다음은 탄핵(274만6546건)과 한강 노벨문학상(213만9007건), 계엄(177만6578건), 흑백요리사(112만9927건), 대한축구협회(105만7268건), 텔레그램 딥페이크(105만1441건) 순이다.

 

12월 달만 별도 분석한 결과 계엄(169만8360건)과 탄핵(169만3178건)의 버즈량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이유나 한국PR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PR과 소통의 관점에서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주목하며 더 나은 사회적 소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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