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농협자산관리회사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금동명 전 농협카드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 신임 대표이사는 경북 영양군 출신으로,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청도군지부장, 공공금융부장, 인사부장, 경북영업본부장, 경북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농협은행 부행장을 지냈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2002년 8월 설립된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농·축협, 중앙회와 계열사의 부실 예방, 경영 개선, 부실 자산(부실채권, 비업무용자산) 정리를 지원한다. 금 대표이사는 "농협 부실 자산 정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해 지역 농·축협과 계열사의 경영 건전화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