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104/art_17376238751279_d10691.jp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번 설날 연휴에 눈길 미끄럼과 한파 등을 주의해야할 것 같다. 25일부터 7일 일정의 설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설 연휴기간중 전국에 눈과 강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25일 강원영동과 경북북동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설날이 포함된 27∼2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8일부터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육상과 해상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일부 중부내륙에는 한파특보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설명절 연휴기간 대설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23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회의에서 대설·한파로 인한 국민 피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또 "설 연휴 기간 전국에 눈과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비상 대응체계를 확립해 달라"며 "국민께서도 대설·한파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