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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통안전포럼·마산합포구·손보협회, 스쿨존 안전 개선 MOU

‘교통안전 비전제로’ 일환…교방초 인근 LED 바닥신호등 등 설치
스쿨존 사고 3년 연속 500건 안팎…통학로 환경 개선 시급
제도개선·행정지원·재원협력 분담…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27일 경남 마산합포구청에서 마산합포구,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교통안전 비전제로 교통안전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럼 부대표 최형두 의원을 비롯해 마산합포구청, 경상남도·창원시의회, 마산중부경찰서, 손해보험협회, 도로교통공단,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2004년 발족한 연구모임으로, 교통안전 관련 법·제도 개선과 교통문화 선진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22년 514건, 2023년 486건, 2024년 526건으로 3년 연속 500건 안팎을 기록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교방초 인근은 보도가 없고 주·정차 차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반면, 안전시설은 부족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방초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 LED 바닥신호등, 옐로카펫,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포럼은 사업 총괄과 함께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마산합포구는 설치 구역 선정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손해보험협회는 안전시설 설치와 홍보에 협력한다. 

 

포럼 부대표인 최형두 의원은 “이번 협약이 ‘교통안전 비전제로’ 실현을 위한 실질적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럼은 법·제도개선, 문화의식 확산 등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마산합포구 서호관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방초등학교 통학로에 설치될 바닥신호등과 엘로카펫은 단순한 시설물을 넘어 아이들에게는‘안전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안전한 마산합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손해보험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수행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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