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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 전국 어린이집 대상 '보육 지원 프로그램' 시작

'아동행동전문가 양성/파견사업' 및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구축'
뇌과학에 기반한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보급' 및 '전국 어린이집 원장.교사 특강'
첫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사업 시행
2024년 양성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18명의 아동행동전문가를 배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복지재단은 보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보육현장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집 대상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삼성복지재단은 1989년 천마어린이집 건립을 시작으로 35년간 삼성어린이집 운영 지원, 보육프로그램 연구개발 등을 통해 국내 보육 체계의 기틀을 마련 하여 보육현장 발전에 기여해왔다.

 

공보육의 확대, 국내 보육서비스의 선진화 등 보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금 까지 진행해 온 삼성보육사업에서 더 나아가 보육현장의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집중하는 전국 어린이집 대상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보육 지원 프로그램'은 삼성어린이집만 아닌 전국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 마음 건강, 다양성 존중 등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보육사업의 모델을 선도하는 삼성복지재단의 새로운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사업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구축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대외 보급 ▲ 전국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특강 개최 등이 있다. 국내 최초로 영유아의 부적응 행동을 분석하여, 교사에게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아동행동전문가 18명 양성했다.

 

삼성복지재단이 양성하는 아동행동전문가는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하여 아동의 발달 특성과 행동 양상, 보육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부적응 행동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교사에게 맞춤형 지도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연세대학교 박주희 교수(아동∙가족학과) 연구팀과 함께 2023년 부터 보육현장의 영유아 부적응 행동지도를 컨설팅할 수 있는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체계를 개발했다. 또 2024년 한국아동행동전문가협회와 교육연수, 실습, 수퍼비전 등 체계적인 양성과정을 통해 18명의 아동행동전문가를 배출했다.

 

삼성복지재단은 한국보육진흥원을 통해 부적응 영유아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아동행동전문가를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파견된 아동행동전문가는 지도가 필요한 개별 영유아를 총 4회에 걸쳐 면밀히 관찰한 후 맞춤형 지도 전략을 교사에게 제공한다.

 

삼성복지재단 김성원 대표이사는 "삼성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사업이 전국 어린이집이 직면한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영유아의 발달과 보육현장을 돕는 지원체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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