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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목표수익률 달성 조기상환

3년 만기로 설정된 해당 펀드는 지난 4월 4일 목표 수익률 15% 달성하며 조기상환
약 2주간의 청산 절차 거쳐 17일 고객들에게 상환금 전액 지급
안정적인 수익 창출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에 그룹 차원의 역량 집중할 계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가 목표수익률 15%를 달성하며 조기상환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해 1월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손잡고 출시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로 클라우드& AI(인공지능), IT시스템, 반도체솔루션, 스마트헬스케어, 자동화&모빌리티, 빅테크플랫폼, 미래금융 등 7개 테마의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판매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각 사모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다. 일정 손실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떠안고 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선순위 투자자에게 우선 배분하도록 설계됐다.

 

당초 3년 만기로 설정된 해당 펀드는 지난 4월 4일 목표 수익률 15%를 달성하며 조기상환이 결정됐다. 이후 약 2주간의 청산 절차를 거쳐 17일 고객들에게 상환금 전액이 지급됐다.

 

서용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장은 "손익차등형 펀드는 구조상 목표 수익 달성에 대한 강한 확신이 필요하다"면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주요 기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 여러 시장 이벤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운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에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금융그룹은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그룹 최초의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인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가 목표 수익률 20%를 달성하며 조기상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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