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1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2025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특별대출은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감소 등으로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2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이다.
주요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 원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p 금리감면도 제공할 방침이다. 추석특별대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출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