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영세 가맹점 결제 수수료 지원에 나섰다. 카카오페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면제한다.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 모두 해당된다.
카카오페이의 명절맞이 영세 가맹점 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추석, 올해 설에 이어 세 번째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부터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결제 수수료 지원과 인하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오프라인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면제했고, 이어 2021년 5월에 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카드사 수준으로 낮췄다.
2022년 1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카드 결제 수수료를 낮췄고, 2023년에도 2월부터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도 카드 수수료 수준에 맞춰 추가 인하했다. 카카오페이는 수수료 지원 외에도 비즈니스의 핵심 파트너인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오프라인 결제망 사업 주체인 밴(VAN), 포스(POS)와 손잡고, 소상공인이 겪는 비용 부담을 낮추고 매장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는 테이블 QR오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의 매장관리 및 CRM 솔루션인 ‘사장님플러스’를 고도화해 매장의 단골 만들기를 돕고 초기 비용도 지원한다.
2023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협력해 운영해온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팝업스토어와 소상공인 브랜드전용 온라인몰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 및 마케팅, 금융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264개 브랜드와 누적 방문객 25만 명의 만남을 지원했다.
카카오페이는 “조금씩 살아나는 소비심리에 부응해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결정한 계획”이라면서 “소상공인 진흥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모두에게 이로운 금융’이라는 카카오페이의 비전에 발맞춰 활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