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메뉴

롯데백화점 인천점, ‘불가리’ 오픈

롯데 인천점 1층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 오픈…경기 서부권 百 최초 매장
로마 고유의 헤리티지를 ‘공간 디자인’에 반영…오감 자극 ‘프리미엄 경험’ 극대화
‘신제품 컬렉션’에서부터 최고급 ‘옐로 골드 세르펜티’까지 선보여…이은우 작가 작품 전시
‘프리미엄 리뉴얼’ 가속화…연말엔 럭셔리 RTW 조닝 조성, 26년에는 명품 매장 추가 계획

[서울타임즈뉴스 = 사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인천점 1층에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의 부티크 매장을 최근 선보였다. 경기 서부권 최초 백화점 매장으로 공간 기획, 상품 구성, 고객 경험에 이르기까지 불가리가 추구하는 로마의 헤리티지를 오롯이 매장에 구현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디자인이 정점이다. 그린티 향, 무라노 글라스 샹들리에, 질감을 살린 실크 장식 등 로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각 경험 이상의 차별화 요소를 매장 곳곳에 적용했다.

 

구획에 있어서도 부티크 중앙에는 로마를 상징하는 오렌지와 황금빛 색감을 적용한 ‘그랜드 쇼룸 갤러리’, 입구 측에는 주얼리 컬렉션을 갖춘 ‘메인 쇼룸’ 및 ‘워치 및 액세서리 공간’, ‘프라이빗 라운지’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프리미엄 공간 경험을 극대화했다.

 

제품에 있어서는 ‘세르펜티 신제품 컬렉션’에서부터 최고급 ‘옐로 골드 세르펜티’ 하이 주얼리까지 폭 넓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초소형의 골드 비즈 장식과 곡선형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세르펜티의 신제품은 인천점 불가리 부티크 매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장 입구 중앙에는 특별한 미술 작품도 자리한다. 로마와 인천의 지도를 병합해 이탈리아와 한국의 만남을 상징하는 그림을 비롯해, 국내 미술 작가 이은우의 설치 작품 ‘상투’도 전시해 불가리가 지속해 온 예술에 대한 후원의 의미를 담았다.

 

한편,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불가리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리뉴얼’을 가속화한다. 오는 12월까지 럭셔리 RTW(Ready-To-Wear, 기성복) 조닝을 신설하고, 26년에는 명품 브랜드를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불가리는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궁극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남은 리뉴얼 계획을 순조롭게 추진해 나가 경기권 최대 프리미엄 백화점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