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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3세’ 전병우, 전무 승진…글로벌 경쟁력 강화 성과 반영

상무 승진 2년만에 또 승진...“불닭 해외사업 확장 실적”
삼양식품 오너 3세 경영 참여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
전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4명 등 5명 임원 인사 단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운영최고책임자(COO‧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전 상무의 승진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94년생으로 31세인 전 신임 전무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식품업계에선 이번 인사를 둘러싸고 삼양식품의 오너 3세 경영 참여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 신임 전무는 불닭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사업 확장을 총괄하며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중국 자싱공장 설립을 진두지휘해 글로벌 사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또 코첼라(Coachella) 등 해외 대형 페스티벌을 활용한 불닭 마케팅,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통해 핵심 브랜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전 전무는 2019년 25세의 나이로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한 뒤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했고, 2023년에는 상무로 승진하며 빠른 속도로 경영 보폭을 넓혀왔다. 이번 인사로 전 전무는 삼양식품 글로벌 전략의 중심축 역할을 더욱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하현옥 전략부문장, 강석환 디지털성장부문장, 김용호 한국영업본부장, 신경호 유럽법인장 등 4명이 새롭게 상무로 선임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조직 내 리더십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를 단행했다”며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불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지향적인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단행한 삼양라운드스퀘어 임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사] 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식품

▲전무 전병우

▲상무 김용호, 신경호, 강석환

 

◇삼양라운드스퀘어

▲ 상무 하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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