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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그로스, 소상공인 ‘성장 파트너’ 자리매김

전직 공무원, 은행원 로켓그로스 올라타더니 매출 2275% 증가
'반품 무제한' 로켓그로스 세이버, 판매 극대화 효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의 로켓그로스가 소상공인과 1인 판매자의 ‘필수 성장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장·배송·반품·고객응대 등 운영 전반을 쿠팡이 전담해 판매자는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 등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면서, 로켓그로스의 지원 효과가 각종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사례 중 하나는 광명에서 친환경 육수 브랜드 ‘남해眞人’을 창업한 신정선 에스유코리아 대표다. 그는 2024년 1월 창업 직후 로켓그로스를 도입했고, 단 11개월 만에 쿠팡 식품 카테고리 판매순위 2위에 올랐다. 연누적 판매량은 2만 개를 돌파했으며, 올해 1월에는 K-푸드 인증을 획득하고 수출 제품 리뉴얼까지 완료했다. 현재는 전국 8개 외식업체에까지 납품 중이다.

 

신정선 대표는 “16년간 근무했던 수협을 그만두고 창업했지만 초보 창업자로서 포장·택배·CS 대응은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며 “로켓그로스가 운영을 맡아준 덕분에 제품 품질에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쿠팡의 높은 고객 규모와 빠른 배송 덕분에 리뷰가 급속도로 쌓이고 재구매가 이어졌다”며 “소상공인에게 로켓그로스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생존과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진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전직 9급 공무원 출신으로 1인 브랜드 ‘디노 더 노마드’를 운영하는 이지영 대표의 사례도 극적이다. 2021년 노트북 하나로 부업을 시작한 그는 로켓그로스 도입 이후 매출이 2275% 증가하며 5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대표는 로켓그로스를 “초보·무자본 판매자를 위한 게임체인저”라고 표현한다. 택배 박스를 집에 쌓아둘 필요도, 고객 CS 전화를 직접 받을 필요도 없어 제품 개발과 상세페이지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쿠팡의 ‘세이버’ 혜택을 적극 활용해 초기 자본 제약을 극복했다. “반품비 무제한 무료, 60일 보관비 무료, 월 500만 원까지 다음날 빠른 정산이 가능해 재고 회전이 빨라졌다”며 “자본이 묶이지 않으니 다양한 상품을 테스트하고, 판매가 되면 즉시 재입고하며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에는 이미 고객이 다 모여 있다. 다른 플랫폼에서 하루 몇 개 팔리던 상품이 쿠팡에서는 리뷰가 순식간에 쌓이고 재구매가 미친 듯이 발생했다”며 “로켓그로스만 있으면 1인 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효율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 로켓그로스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강화해 왔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입점 판매자의 75%가 중소상공인”이라며 “로켓그로스는 물류와 운영 부담을 제거해 판매자가 오직 성장에만 집중하도록 만든 쿠팡의 진정한 상생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 로켓그로스는 11월 26~28일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소싱인마켓 2025’에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예비 판매자와 직접 만난다. 현장에서는 상품 등록·입고 지원, 광고 전략 안내, 카테고리별 전문 MD의 1:1 상담 등 맞춤 컨설팅을 무료 제공한다. 또한 현장 가입 시 ‘로켓그로스 스타터팩’, 첫 30일 구매확정 매출 10% 캐시백(최대 50만원), 광고비 50% 지원(최대 21만원), 보관·반품 회수 비용 3개월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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