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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김대헌, 대한전선 현장경영…“신사업 철저히 준비”

초고압 케이블 생산공정과 해저케이블2공장 건설 상황 점검
HVDC 시험장·해저케이블2공장 현장 확인…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대비
글로벌 수주 경쟁력·재무 안정 기반 성장세 재확인
김대헌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중추적 역할 만전 대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대한전선 당진공장을 찾아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사장은 지난 22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대한전선 케이블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

 

김 사장은 먼저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는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정을 점검했다. 특히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추진 중인 생산 라인의 설비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품질 안정성과 생산 효율 제고 방안을 확인했다.

 

이어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시험장’을 찾아 주요 장비와 테스트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이 시험장은 대한전선이 국내외 HVDC 및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핵심 시설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인증을 신속하게 진행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사장은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2공장 건설 현장도 방문했다. 해당 공장은 640kV급 HVDC와 400kV급 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등 최첨단 설비가 구축된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김 사장은 대한전선 인수 당시부터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강조해 왔다. 해외 생산 거점 확장과 대규모 설비 투자에도 직접 나서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 편입 이후 재무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2021년 266%에서 현재 90%대로 낮아졌다.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매출 2조6268억원, 수주 잔고 3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저케이블 및 HVDC 케이블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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