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취지에 발맞춰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이하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운영되던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는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민간 금융기업 차원의 문화 접근성 제고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KB금융은 문화 경험이 일부 계층에 한정되지 않고 전 국민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지난해 9월부터 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미술관 40여 곳의 전시 관람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청 방법도 간편하다. KB국민은행의 금융 플랫폼 KB스타뱅킹 앱 내 ‘국민지갑’ 메뉴에서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을 선택하면, 서울의 둘리뮤지엄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제주의 제주현대미술관, 경남의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북의 무주곤충박물관 등 전국 각지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이같은 접근성 덕분에 약 4개월간의 짧은 운영 기간에도 프로젝트를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3만4000여 명에 달했다. KB금융은 오는 2월부터 참여 기관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상설 전시뿐 아니라 기획 전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더 많은 국민이 문화 공간을 찾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KB금융의 문화 지원은 무료관람에 그치지 않는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 SEOUL’에 2년 연속 리드 파트너로 참여하며 예술 경험의 저변을 넓히고,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 공식 파트너로서 신진 예술가 발굴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접목한 디지털 아트 콘텐츠 ‘Into the Artventure’ 시리즈를 선보이며 새로운 감상 방식도 제시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문화예술이 전하는 본질적인 울림이 사회의 감수성을 넓히고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믿음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금융의 본질인 신뢰처럼, 예술의 본질이 더 많은 분들의 삶에 닿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앞으로도 무료관람과 신진작가 후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