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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경찰청과 ‘시민영웅 시상식’ 개최…일상의 용기 조명

위험 속 아이 구한 시민부터 심정지 고객 살린 점주까지
아동안전 시민영웅·CU 엔젤스 특별 시상 동시 진행
아이CU 통해 215명 가족 품으로…편의점의 사회 안전 인프라 역할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찰청과 함께 아동과 시민의 생명을 지킨 시민들을 포상하는 ‘2026년 시민영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각종 사고와 위험 상황에서 남다른 용기와 책임감으로 사회의 귀감이 된 시민을 발굴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구축해온 사회 안전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일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열렸으며,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와 경찰청 김호승 생활안전교통국장, 수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은 ‘2026년 아동안전 시민영웅’ 시상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가맹점주를 선정하는 ‘CU 엔젤스 특별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아동안전 시민영웅으로는 박한균 씨와 심우철 씨가 선정됐다. 두 시민은 맨발로 골목을 배회하다 차도로 뛰어들려던 세 살 아이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경찰에 신고, 보호 조치를 마칠 때까지 아이 곁을 지켰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아이의 생명을 지켜낸 사례다. 해당 사연은 경찰청 공식 채널에서 ‘최다 선순환 사례’로 소개되며 60여 건의 언론 보도와 영상 조회 수 15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사회적 공감을 얻었다. 두 시민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CU 경주초당길점 권대근 점주는 ‘CU 엔젤스 특별 시상’의 주인공이 됐다. 권 점주는 지난 1월 점포 내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고객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119 신고와 구조대 인계까지 신속히 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해당 고객은 의식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고, 권 점주는 BGF리테일로부터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BGF리테일과 경찰청은 그동안 실종 아동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해 왔다. 대표 사례인 ‘아이CU’ 프로그램은 길을 잃은 아동과 치매 노인, 지적장애인 등을 CU 점포에서 안전하게 보호해 경찰과 가족에게 인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7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215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는 “긴박한 순간 용기를 내 아이와 시민의 생명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경찰청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편의점이 일상 속 가장 가까운 사회 안전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아동안전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박한균 씨와 심우철 씨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아이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무엇보다 다행”이라며, “이번 상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주변을 살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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