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회장 이재현)는 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CJ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이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튠업이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CJ문화재단이 지난 시간 축적해 온 지원의 결실을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2004년 시작된 시상식으로 음악평론가, 기자, PD 등 음악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넘어 대중음악을 예술적 창작물로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 출범한 튠업은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뮤지션에게 2년간 최대 2개 앨범 제작비 2,500만 원을 지원하고,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CJ아지트에서의 소형 공연을 비롯해 500석 이상 중형 공연, 2,000석 이상 대형 공연까지 단계별 무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투어 및 KCON 등 해외 공연 기회도 지원한다. 그간 멜로망스, 새소년, 카더가든, 웨이브투어스, 데이먼스이어, 최유리 등 총 85팀을 배출하며 인디 음악계의 든든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도 튠업 출신 및 지원 아티스트들이 대거 수상 및 후보에 오르며 사업 성과를 입증했다. 튠업 24기 한로로는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얼터너티브 록-음반, 최우수 얼터너티브 록-노래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튠업 26기 공원과 송소희, CJ음악장학생 홍선미, 이용현·이영우가 속한 ‘용리와 돌아온탕자들’, 정지수가 속한 ‘정지수 & 바로크 인 블루’ 등이 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CJ문화재단은 튠업 외에도 미래 음악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CJ음악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1년 시작된 이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 대상 장학 프로그램으로, 버클리 음대 부문과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 CJ-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장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학금과 공연·녹음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예 싱어송라이터 발굴을 위한 ‘CJ와 함께하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2014년부터 후원하며 창작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CJ그룹 관계자는 “CJ문화재단의 이번 특별상 수상은 20년간 젊은 창작자들과 함께 만들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창작자들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