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6.6℃
  • 구름많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7.6℃
  • 구름많음대전 7.9℃
  • 구름많음대구 7.1℃
  • 구름많음울산 9.1℃
  • 연무광주 7.7℃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6.7℃
  • 맑음제주 9.1℃
  • 구름많음강화 6.5℃
  • 구름많음보은 5.8℃
  • 구름많음금산 6.4℃
  • 구름많음강진군 9.4℃
  • 구름많음경주시 9.5℃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메뉴

신한금융,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 흥행…4000억원 발행 확정

기관투자자 응찰 5290억원 몰려 신고금액 대비 2배 수요
5년 콜옵션 조건부자본증권 금리 4.20%로 결정
대외 불확실성 속 금융기관 신뢰와 자본시장 안정성 확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자본조달 역량을 입증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일 진행된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2700억원의 약 2배에 달하는 5290억원 규모의 기관투자자 응찰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400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발행 금리는 4.20%로 결정됐다.

 

이번 발행은 올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으로 진행된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5년 콜옵션)이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기관투자자의 투자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모집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시장 안정 프로그램 가동 준비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국내 자본시장의 자금조달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투자기관들이 신한금융의 재무 건전성과 질적 펀더멘털을 높게 평가하며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였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함께 국내 채권시장의 안정성을 확인시켜 준 결과라는 평가다.

 

신한금융은 과거에도 안정적인 자본조달 능력을 보여왔다. 직전 발행이었던 2025년 신종자본증권 발행 당시에는 글로벌 긴축과 금리 인상 사이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2021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인 3.26% 금리로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장 소통과 선제적인 자본·유동성 관리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며 “안정적인 자본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